 |
Q : 일주일에 3번 이하로 변을 보면 변비이다. ( X )
A: 흔히 변비라고 하면 건강할 때에 비하여 배변의 횟수가 줄거나 혹은 변이 딱딱해지거나 건조하여 화장실에서 일을 볼 때 변을 보기 힘들며 불쾌하거나 생리적으로 힘든 상황이 나타날 때를 가리켜 변비라고 이야기를 하지요. 1주일에 3번 이하로 변을 본다고 변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내원하는 환자분들을 보면 1주에 2회 이하를 보시거나 변을 아예 못 보셔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Q : 아침식사를 거르면 변비에 걸릴 수 있다.(O)
A : 아침 식사를 하게 되면 위장의 운동이 일어나게 되고 동시에 장의 운동이 일어나게 되어 배변이 일어나게 되지요. 무엇인가가 들어오니까 나가는 힘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한데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속이 허하기에 장이 운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배변 자체가 잘 안 일어나지요. 이러한 증상이 오래 있게 되면 변비가 걸리게 되지요.
Q : 억지로 변을 보면 변비에 걸린다. (X)
A : 억지를 변을 본다는 것은 변비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치질의 원인이 되지요. 변비가 있기에 억지로 변을 보는 사람이 많고 그러한 것이 오히려 치질을 만들게 되지요. 변을 참고 있는 습관이 오히려 변비를 만듭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에티켓이나 다른 원인 때문에 변을 참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것들이 오히려 변비를 만들지요.
허벌라이프탑(
Q : 남자보다 여자가 변비가 더 심하다. (O)
A : 여성분이 인스턴트 식품이나 식이 섬유의 섭취가 남성분에 비해 적은 면이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황체호르몬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임신 중이나 배란일부터 월경 전까지 변비가 더 심해집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이 3~4배 정도 변비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Q : 하루 대변양의 무게가 30g 이하면 변비다. (x)
A : 흔히 대변양이 30G이하라면 양이 엄청나게 적은 것이지요. 이러한 것이 계속 이행이 된다면 먹는 양에 비해 변이 너무 적은 것이니 변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을 보고도 어떠한 불편함이나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변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요.
변비에 관한 기본적인 궁금증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변비의 원인에는 위, 장,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있거나 선천적으로 장기능이 약한 경우, 대장에 열이 있거나 몸이 찬 경우, 스트레스 등등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떠도는 잘못된 정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