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와인의 역사
역사
와인과 같은 과실주는 과실이 자연 발효됨으로써 쉽게 만들어지므로, 곡물로 만든 술보다도 역사가 길다. 포도 재배의 역사는 BC 5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며 시리아, 카프카스 지방의 중앙아시아 민족이 재배를 시작하였다. 당시는 자웅이주(雌雄異株)의 야생형 포도 Vitis silvestris였지만, 오랜 재배의 역사과정에서 자웅동주인 양성화의 재배 포도가 나타났다. 최초의 양성화 포도는 트랜스카프카스의 농원에서 재배되었다고 한다. 와인이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BC 4000년 무렵 티그리스강 중류에서 생활하고 있던 수메르인이 와인을 만들어 마신 것이 이 지방 도시국가 우루크의 우르왕묘나 유적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이것이 《구약성서》 <창세기>에 있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노아는 홍수 뒤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마시고 취하여 잠들었다는 내용)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 이 지방은 셈족이 지배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서 바빌로니아 국가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함무라비왕이 제정한 《함무라비법전》 속에는 와인세(稅)가 기재되어 있다. 한편, 고대 이집트에서도 일찍부터 포도가 재배되어, 와인을 만들었다. 이집트 제1왕조(BC 3000년 무렵)의 무덤[墳墓(분묘)]에서 포도 씨앗이 발견되었으며, 제18왕조(BC 1580년 무렵)의 나크트무덤의 벽화에는 포도를 따거나 과즙을 짜내는 광경 등 와인 양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와인 양조 기술은 그 뒤 페니키아인을 거쳐 그리스인에게 전해졌고, 그리스는 물론 그들의 식민지가 되었던 이탈리아·에스파냐 및 남프랑스·북아프리카로 퍼져갔다. 로마인은 또한 적극적으로 와인 양조를 장려하였다. 이 시대에는 술통 저장의 기술도 보급되어 와인을 오래 저장하면 품질이 좋아진다는 것도 알려졌다. 중세가 되자 그리스도교의 포교와 더불어 붉은 와인이 그리스도의 피로서 의식에 사용되었으므로 성직자들이 와인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솔선하여 와인을 만들었다. 또 이 와인은 교회의 유지비에도 충당되었다고 한다. 17세기 말에는 오늘날과 같은 유리나 코르크가 만들어져 보존상태가 좋아지면서 와인의 품질도 한층 더 높아졌다. 이처럼 와인 양조는 순조롭게 발전되어 나갔으나, 18세기 중엽에 갑자기 미국으로부터 들어왔던 필록세라충이 크게 발생하여 유럽의 포도는 거의 수확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뒤에 필록세라 저항성 나무가 육성되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 뒤 와인은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쳐 현재 많은 나라에서 만들어져 소비되고 있다.
와인과 같은 과실주는 과실이 자연 발효됨으로써 쉽게 만들어지므로, 곡물로 만든 술보다도 역사가 길다. 포도 재배의 역사는 BC 5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며 시리아, 카프카스 지방의 중앙아시아 민족이 재배를 시작하였다. 당시는 자웅이주(雌雄異株)의 야생형 포도 Vitis silvestris였지만, 오랜 재배의 역사과정에서 자웅동주인 양성화의 재배 포도가 나타났다. 최초의 양성화 포도는 트랜스카프카스의 농원에서 재배되었다고 한다. 와인이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BC 4000년 무렵 티그리스강 중류에서 생활하고 있던 수메르인이 와인을 만들어 마신 것이 이 지방 도시국가 우루크의 우르왕묘나 유적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이것이 《구약성서》 <창세기>에 있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노아는 홍수 뒤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마시고 취하여 잠들었다는 내용)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 이 지방은 셈족이 지배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서 바빌로니아 국가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함무라비왕이 제정한 《함무라비법전》 속에는 와인세(稅)가 기재되어 있다. 한편, 고대 이집트에서도 일찍부터 포도가 재배되어, 와인을 만들었다. 이집트 제1왕조(BC 3000년 무렵)의 무덤[墳墓(분묘)]에서 포도 씨앗이 발견되었으며, 제18왕조(BC 1580년 무렵)의 나크트무덤의 벽화에는 포도를 따거나 과즙을 짜내는 광경 등 와인 양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와인 양조 기술은 그 뒤 페니키아인을 거쳐 그리스인에게 전해졌고, 그리스는 물론 그들의 식민지가 되었던 이탈리아·에스파냐 및 남프랑스·북아프리카로 퍼져갔다. 로마인은 또한 적극적으로 와인 양조를 장려하였다. 이 시대에는 술통 저장의 기술도 보급되어 와인을 오래 저장하면 품질이 좋아진다는 것도 알려졌다. 중세가 되자 그리스도교의 포교와 더불어 붉은 와인이 그리스도의 피로서 의식에 사용되었으므로 성직자들이 와인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솔선하여 와인을 만들었다. 또 이 와인은 교회의 유지비에도 충당되었다고 한다. 17세기 말에는 오늘날과 같은 유리나 코르크가 만들어져 보존상태가 좋아지면서 와인의 품질도 한층 더 높아졌다. 이처럼 와인 양조는 순조롭게 발전되어 나갔으나, 18세기 중엽에 갑자기 미국으로부터 들어왔던 필록세라충이 크게 발생하여 유럽의 포도는 거의 수확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뒤에 필록세라 저항성 나무가 육성되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 뒤 와인은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쳐 현재 많은 나라에서 만들어져 소비되고 있다.
'★-생활의 쉼터 > 삶과 생활의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와인 역사 및 특징 (0) | 2009.09.15 |
---|---|
화이트와인(White wine) (0) | 2009.09.15 |
와인스펙데터 100대 와인 (0) | 2009.09.15 |
마시면 장수?…‘생명의 물’ 레드와인 건강법 (0) | 2009.09.15 |
맘껏 먹어도 살 안찌는 저칼로리 야식 (0) | 2009.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