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보조 역할을 하는 로봇 쿠커 ‘Multi-Function Robotic Cooker’

주방 보조 역할을 하는 로봇 쿠커 ‘Multi-Function Robotic Cooker’

 

 

저녁 식사가 1인을 위한 것이든 전체 가족을 위한 것이든 여러 음식을 준비하는 일은 요리사에게 만만찮은 일이다. 주방 공간이며 이용할 수 있는 스토브 버너의 수, 시간/온도 유지 등이 모두 그렇다. 두 개뿐인 손을 가지고 음식이 너무 익거나 타지 않게 하려면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 구오미아(Gourmia)社에서 최근에 내놓은 주방기기는 이런 때 주방 보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하나로 열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다기능 로봇 쿠커(Multi-Function Robotic Cooker)’는 여러 요리 스타일과 설정을 고를 수 있어서 식사 준비가 좀 더 쉬워진다.

 

모든 스토브가 똑같이 만들어지지는 않으므로 원하는 요리 온도 맞추는 법을 배우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구오미아 社의 최신 ‘로봇 쿠커’는 제어 기판과 원터치 설정으로 요리를 짐작으로 하는 일이 없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사용자가 수동으로 하든 미리 프로그램된 옵션들을 이용하든 기판에는 시간과 온도 정보가 표시된다.

 

‘로봇 쿠커’가 주방용품으로서 다재다능할 수 있는 이유는 탈착 가능한 핸즈프리 젓개와 경첩이 달린 투명 플라스틱 뚜껑에 있다. 스스로 작동하는 젓개가 일을 시작하여 ‘로봇 쿠커’가 스프를 젓고 튀김용 채소를 섞는 동안 요리사는 다른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 뚜껑은 닫아두면 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음식이 더욱 빠르고 고르게 익음은 물론 물과 기름, 식재료 입자가 주방 카운터로 튀는 것을 예방해 준다. ‘로봇 쿠커’는 또한 로스팅, 찜, 저온 요리, 굽기를 할 수 있으며 요리사는 요리 진행 상황을 투명 뚜껑을 통해 살필 수 있다.

 

젓는 것이 아니라 가끔 뒤집어 줘야 하는 큰 음식을 조리할 때는 탈착할 수 있는 젓개를 떼어내면 프라이팬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열 코일은 양념을 해서 빠른 시간에 겉만 누렇게 지지는 세어(sear) 요리를 하기에도 충분한 열을 내도록 설계되었다. 고기 조리가 끝나면 프라이팬은 디글레이즈(deglaze, 와인으로 두르는 행위)하고 젓개를 다시 붙여 풍미 좋은 팬 소스(디글레이즈한 프라이팬을 이용해 타지 않게 재빨리 만들어내는 소스)를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모든 요리가 다 끝나면 뚜껑, 젓개, 팬은 분리하여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로봇 쿠커’는 현재 CES 2016에서 공개 행사 중이며 300달러에 시판되고 있다.

 

 

www.gourm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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