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LED로 바꾸는 램프 ‘Lumir C’

촛불을 LED로 바꾸는 램프 ‘Lumir C’

 

 

찻주전자를 데우던 초를 뜻하는 티라이트(tea light) 양초는 여러 면에서 유용하다. 찻주전자를 데우는 데도 쓰지만 장식용 조명으로도 쓴다. 그러나 실내를 비추는 용도라면 티라이트 양초 하나로는 충분한 빛을 얻기가 어렵다. 그래서 ‘루미르 C(Lumir C)’는 티라이트 양초를 광원이 아니라 LED를 밝히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이 영리한 램프는 배터리나 벽의 콘센트에서 나오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에 촛불에서 나오는 열을 전기로 변환하여 LED를 밝힌다. 그러면 1lm에 불과한 촛불의 빛이 훨씬 더 밝은 광원이 된다.

 

‘루미르 C’는 무드(Mood)와 스팟(Spot)의 2가지 버전이 있다. 무드는 0.2W LED 4개를 사용하여 15lm의 밝기로 조그마한 면적 전체를 밝힌다. 스팟은 1W LED 1개를 사용하여 50lm의 빛을 낸다. 후자는 실내의 일부 구역을 밝히도록 설계되었으며 그 구역은 LED의 방향을 돌려서 지정할 수 있다. 사용하려면 양초에 불을 붙이고 평평한 바닥에 놓은 뒤 그 위에 ‘루미르 C’를 올려놓으면 된다. 그러면 촛불이 램프 받침의 바닥에 닿고 램프는 열을 전기로 바꿔 LED를 밝힌다. 스위치는 없으므로 램프를 끄고 싶으면 촛불로부터 치우거나 촛불을 바람을 불어 끄면 된다.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59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lumirligh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