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감독하는 아동용 전기자동차 ‘Arrow Smart Kart’
아이가 페달 달린 자동차를 포기하고 자전거로 눈을 돌리는 나이는 대략 5살 전후이다. 하지만 그 나이에도 여전히 바퀴 4개 달린 자동차 운전석에 앉기를 원한다면? 그때는 ‘애로우 스마트 카트(Arrow Smart Kart)’를 사 주면 된다.
액티브 모터즈(Actev Motors) 社에서 만든 이 제품은 지붕과 문이 없는 작은 경주용 자동차인 고카트(go-kart) 모양을 한 전기 자동차로 제법 큰 아동도 탈 수 있으며 스마트 기능들을 탑재하여 길에서도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이를테면 전면에 초음파 센서가 있어서 달리는 도중 어떤 물체와 충돌할 가능성을 감지하면 즉각 자동차가 자동으로 멈춘다. 또한 부모는 앱을 이용해 ‘애로우’의 속도를 제한하거나 운행 가능 구역을 설정하고 위치를 추적하며 심지어 원격으로 정차할 수도 있다.
‘애로우’는 본격적으로 속도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켜 줄 만큼 원래 빠르지 않다. 듀얼 모터의 최대 시속이19.31km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정도지만 그래도 사고의 위험이 걱정되는 부모들을 위해서라면 ‘애로우’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단단한 강철 재질의 몸체를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는 전자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적절한 수행 성능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정보를 줄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작년 성탄절에 어떤 아동용 호버보드(hoverboard)처럼 배터리가 폭발할 위험이 없다는 뜻이다.
5~9세 사이 어린이용으로 설계된 ‘애로우’는 최대 59kg의 무게를 감당하며 발판은 조절할 수 있어서 나이에 비해 키가 큰 아동도 쉽게 탈 수 있다. 차량의 보디 키트(body kit)는 탈착이 가능하고 공압식 고무 타이어, 인체공학적 좌석, 실제 차량과 비슷한 후미 지시등도 갖추었다.
현재 599.95달러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actevmo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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