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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칼날과 손잡이의 접이식 칼 ‘Damascus Meteor Scales’
칼 한 자루에 무엇이 들어 있길래 가격이 약 5,179.26달러나 나갈까? ‘다마스커스 미티어 스케일즈(Damascus Meteor Scales)의 경우에는 희귀물질과 정밀 수공예의 합작품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칼은 그럴 만도 하다. 칼날은 시리즈 L 다마스커스 강철인데 특수한 기술로 단조되어 날의 표면에 장미꽃을 닮은 동심원 무늬가 나타난다. 장미꽃 봉오리 같기도 하고 기묘한 환각성 무늬 같기도 하다. 그런데 칼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손잡이다.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 덩어리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이다.물론 어떤 특별한 힘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그 자체로 상당히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다.
퍼시벌(Perceval) 社의 ‘다마스커스 미티어 스케일즈’는 8.13cm 길이의 날과 12.19cm 길이의 손잡이가 달린 접이식 칼로 소형은 아니지만 일반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을 만큼은 작다. 그리고 손잡이가 북부 스칸디나비아에 떨어진 뮤오니오나루스타(Muonionalusta) 운석만으로 만들어졌다는 배경 이야기만으로도 이 칼은 일상의 휴대품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모든 칼은 프랑스 띠에(Thiers)에 있는 퍼시벌 社의 작업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었으며 칼날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갈아서 날을 세웠고 세정 방식의 버팔로 가죽을 이용해 역시 손으로 광택을 냈다.
탐나는 사람은 퍼시벌 社의 웹사이트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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