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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창업과 마케팅을 위한 인터넷 마케팅 절대 법칙 Best 10
쇼핑몰 창업과 인터넷 마케팅의 절대 법칙 [03] - 단순접촉의 법칙
쇼핑몰 창업과 인터넷 마케팅의 절대 법칙 [03] - 단순 접촉의 법칙 : 상품 소개나 구매 권유를 할 때에만 얼굴을 비추면 비호감인 것은 당연하다. 굳이 상품 소개나 구매 권유를 하지 않아도 단순 접촉만으로도 매출향상이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 |
쇼핑몰 창업과 인터넷 마케팅을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될 또 다른 절대 법칙은 바로 단순 접촉의 법칙이다.
단순 접촉 법칙이란, (판매자의 입장에서) 상품 소개 / 구매 권유 / 고객 관리 차원의 접촉이 아닌 어찌보면 별 의미 없는 단순한 접촉도 결국은 매출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쉽게 생각을 해서 영업 사원을 떠올리면 된다. 우수한 영업사원은 초면부터 회사나 상품 소개 등을 열변을 토하며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냥 어느 회사의 어느 제품을 영업하는 직장인이라고만 밝히고, 일상적인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첫 번째 만남에서도..두 번째 만남에서도..세 번째 만남에서도..
그러다가 가망 고객이 정작 그 물건이 필요하면 그 영업 사원을 떠올리고 전화를 건다.
그러면 그 영업 사원은 이 순간 가망고객이 깜짝 놀랄만한 해당 제품에 대한 깊은 지식과 가망고객이 감동할만한 배려 섞인 조언들을 쏟아낸다.
자발적으로 먼저 연락을 한 가망고객은 이미 오픈마인드 상태이고, 평소의 영업사원의 긍정적/호의적 이미지와 일종의 의리/신뢰/친분 등이 플러스되어 구매처 제 1 순위로 손꼽게 된다.
이렇게 10 명의 호의적 가망고객을 상대하는 것이 수백 명의 비호의적인 가망고객 수백명을 상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이것이 바로 단순 접촉 법칙의 전형적인 예이다.
일반적인 단순 접촉 법칙의 시사점은 무엇인가?
우선 단순 접촉 법칙의 일반적인 시사점을 살펴보자. 위의 영업 사원의 예를 계속 이어서 생각해보자.
- 탄착군을 어디로 잡을 것인지가 중요하다.
- 단순 접촉 꺼리가 동질감을 형성시킬 수 있어야 된다.
- 단순 접촉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시켜야 된다.
- 입소문 바이러스를 퍼뜨려야 된다.
- 알면 알수록 진국이라는 평이 퍼져야 된다.
탄착군은 최대한 가망고객의 순도가 높은 곳이어야만 된다.
단순접촉의 법칙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면, 처음부터 강하게 구매 권유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서서히 달궈서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가 누적이 되면 큰 힘 안들이고 꾸준히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에, 탄착군 자체가 가망고객의 순도가 낮으면 정작 성과가 나와야 될 때에 고객을 단 한 명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가령 예를 들어 벤츠 영업사원이라면 골프 클럽 같은 곳을 돌아다녀야지, 10 년 안에 10 억 모으자는 재테크 동호회 같은 곳을 돌아다니면 안된다.
또한 단순 접촉 꺼리가 가망고객과 동질감을 형성시킬 수 있어야 되는데, 저 사람이 나와 접촉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이것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면 별로 안좋다.
가령 골프 클럽을 탄착군으로 잡았다면, 본인이 일단 골프를 좋아하고 골프를 치러 다닐만큼 성공한 비즈니스맨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지, 골프 클럽에 가망 고객이 많이 몰려있어서 가랑이가 찢어지더라도 영업을 위해 골프 클럽에 나왔다는 인식을 준다면, 한 방에 날파리 취급을 받게 된다.
이렇게 단순 접촉을 하는 과정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시켜야 되는데, 가령 예를 들면, 벤츠 영업점 OOO 지점의 판매왕이라거나, 아니면 철두철미하게 먼지 하나까지 털어줄만큼 철저하게 고객 관리를 해준다거나, 아니면 인맥이 빵빵해서 언제든 내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줄 수 있거나 등등 가망고객에게 유용한 사람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시킬 수 있어야 된다.
그리고, 탄착군 안에서 누군가가 이 영업사원에게서 벤츠를 샀다면, 적어도 이 골프클럽 안에서만큼은 "내가 OOO 한테서 벤츠를 샀는데말야...." 라면서 입소문이 퍼져야만 된다. 이것 역시 우수한 영업사원이라면 모두 감안을 하여 관리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을 1 회용 종이컵으로 여기지 않고, 지속적인 신뢰와 호의적인 이미지를 강화해나가면서 그 고객의 주변 사람들까지 나의 가망고객군 네트워크 안으로 끌어들여야만 된다.
단순접촉의 법칙이 인터넷 마케팅과 무슨 연관이 있는가?
원래 단순접촉의 법칙은 세일즈 분야보다는 광고 분야에서 더 자주 인용된다.
대기업의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들이 과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를 논할 때 단순접촉 법칙을 많이 거론한다. 즉, 광고 자체를 통해서 즉각적인 매출로 연결이 안될지라도, 당장 무엇인가를 구입을 할 때에는 평상시에 한 번이라도 더 접해본 브랜드를 먼저 떠올린다는 것이 단순 접촉의 법칙의 원형이다.
쇼천이는 이 단순 접촉의 법칙 역시 어떻게 활용을 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실용적인 법칙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서두에 영업사원의 세일즈 과정에 대입을 시켜봤다.
그렇다면, 단순 접촉의 법칙이 인터넷 마케팅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이 점에 대해서 쇼천이는 3 가지 정도로 요약을 해보고자 한다.
- 자본이 없다면 먼저 얼굴을 들이댈 꺼리가 있어야 된다.
- 상품을 팔려 하면 할수록 스팸으로 전락한다. 일단 스팸 딱지를 떼라.
- 상품 중심적 사고에서 채널 중심적 사고로 전환하라.
자본이 없다면 먼저 얼굴을 들이댈 꺼리가 있어야 된다.
G마켓이나 옥션이나 인터파크 같은 곳은 단순 접촉의 법칙을 별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적당한 예산으로 적당한 TV 광고를 줄창 내보내고, 가장 잘 팔리는 물건들만 묶어서 몇 백만명에게 이메일로 보내주면 끝난다.
파격적인 이벤트나 할인행사 같은 것을 자극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서 이메일을 발송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G마켓 / 옥션 / 인터파크 등은 브랜드 파워가 있어서 일정량 이상의 오픈율과 클릭율이 보장이 된다.
또한 상품 홍보 내용만 담았다 할지라도 수신거부를 하거나 일부러 피해다니는 사람은 없다.
이미 G마켓 / 옥션 / 인터파크는 내 일상생활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 오는 상품 홍보 내용은 모두 나에게 "알뜰한 장보기" 를 도와주는 고마운 컨텐츠들이지, 기분을 상하게 하는 스팸 정보들이 아니다.
그렇다면 국민적 대중성을 갖추지 못한 쇼핑몰들은 어떠할까? 브랜드 파워는 커녕 브랜드 인지도조차 제로에 가까운 쇼핑몰들은 어떠할까?
이 곳에서 보내는 정보 중 99 % 는 스팸 쓰레기로 인식된다. (실제로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이 이러하다.)
메일함을 열면 매일 도착하는 수 백통의 이메일들 중에서 소비자가 컨텐츠 / 유용한 정보라고 인식되어지는 메일은 10 여 통 내외이다.
그 10 여 통 안에 G마켓 / 옥션 / 인터파크 같은 브랜드들이 이미 떡하니 좌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빈 좌석에....귀하의 쇼핑몰이 들어가 줘야 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귀하의 쇼핑몰은 누군가가 제발 다시 방문해주기만을 손놓고 마냥 기다리는 수동적인 쇼핑몰이 될 수밖에 없다.
자본 / 브랜드 파워 /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없는 상태라면, 꺼리낌 없이 얼굴을 마구마구 들이댈 꺼리가 있어야만 된다.
상품을 팔려 하면 할수록 스팸으로 전락한다. 일단 스팸 딱지를 떼라.
앞에서도 거론했듯이 브랜드 파워가 있는 쇼핑몰의 상품 홍보는 "알뜰한 장보기" 를 도와주는 고마운 컨텐츠들이고, 그렇지 않은 쇼핑몰의 상품 홍보는 "스팸 쓰레기들" 이라고 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 자신조차도 메일함을 열어볼 때 이런 색안경을 끼고 본다.
가비아몰이나 후이즈몰 같은 곳에서 "실속형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고급템플릿 모음" 이라는 메일이 오면 안열어보면 왠지 손해 볼 것 같은데,
어디 듣도보도 못한 웹에이전시에서 "실속형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고급템플릿 모음" 이라는 메일이 오면 보나마나 뻔한 싸구려 디자인 홍보 스팸메일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는가.
브랜드 파워나 브랜드 인지도가 없다면 일단은 "스팸 쓰레기" 라는 딱지를 떼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단순 접촉이다.
"쇼핑몰 운영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될 쇼핑몰 디자인 체크리스트 10" 과 같은 제목으로 메일이 나가고 지속적으로 이러한 시리즈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단순 접촉의 훌륭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상품 중심적 사고에서 채널 중심적 사고로 전환하라.
상품 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모든 것이 상품 홍보와 직결이 된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 파워나 인지도가 없다면 이런 상품 홍보는 모두 스팸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나의 쇼핑몰(이메일)을 물건을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쇼핑몰(이메일)을 유용한 정보 채널로 인식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가령 예를 들어 상품 좋고 가격도 저렴한 유아용품 쇼핑몰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출산을 한 아기엄마들을 위한 육아상식을 접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채널로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유아용품 상품 리스트만 만들어 놓은 쇼핑몰 혹은 이메일은 항상 G마켓 / 옥션 / 인터파크 혹은 업계 1 위의 전문 쇼핑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힘들지만, 육아상식을 잔뜻 모아놓은 쇼핑몰 혹은 이메일은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정보채널로 인식이 된다.
매출은 이 채널을 줄기차게 드나드는 아기 엄마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상품력과 가격경쟁력만 갖추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또한 아기 엄마들의 정보 창고이기 때문에 굳이 현재 팔고 있는 제품들이 아닐지라도 수요가 발견되는 제품을 언제든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단순 접촉의 법칙은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요구한다.
단순 접촉의 법칙은 "아무리 작고 사소한 접촉이라 할지라도 매출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 정도의 의미이지만,
이것을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한다면, 가장 공격적이고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이런 단순 접촉이 소비자에게 있어 유용한 접촉이라고 판단이 되어져야 되고, 그 결과 매출 발생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양질의 접촉으로 가공해내야 되기 때문이다.
물론 실전에서 적용하는 것에는 그리 큰 어려움은 없다. 생각보다 굉장히 쉽다. 바로 오늘 저녁부터도 실천할 수 있다.
쇼핑몰에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서 가망고객군 / 충성고객군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으면 된다. 그리고, 상품 정보 웹진을 주 1 회씩 보내고 있었다면 주 3 회로 늘여서 2 번은 컨텐츠를 보내고 1 번은 상품 정보를 보내면 된다. 그리고 회원가입을 하지 않는 방문자도 이 웹진을 구독신청할 수 있게끔 구독신청란을 만들어놓으면 된다.
그러나, 가장 큰 장벽은 바로 가치관의 변화이고, 실행으로 옮기는 마인드의 변화이다.
항상 모든 것이 그렇듯이, 그것을 실제로 행함에 난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행하기까지 결단을 내리는 것에 난관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손까지의 거리"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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