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쉼터/자료[글,그림,풍경] 2919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주자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주자가족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아무리 힘들고 고되어도 사랑을 나누는 사람과 함께 라면그것만으로도 힘이 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혼이라는 선택 앞에 선 가족들에게는'가족'이라는 단어는 상처로 다가올 수있습니다.이혼 후, 가족 구성원들은 종종 자신을결핍된 존재처럼 느끼게 됩니다.부모 중 한 사람의 부재가마치 그 사람 자체의 결핍처럼 여겨지는사회적 인식 때문입니다.이러한 시선은 이혼을 겪은 자녀들에게,특히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에게더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자녀는 부모의 갈등과 이별 앞에서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며,자신을 탓하게 됩니다."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내가 뭔가 할 수 있었더라면..."자녀들의 이러한 생각은마음에 죄책감과 좌절감을 남기게 되고성장하는 과정..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수많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어떤 실수는 큰 대가를 치르게 만들고,어떤 실수는 시간이 지나 웃으며 넘길 수있기도 합니다.하지만 크고 작은 실수들은 결국,우리를 더 신중하고 성숙한 사람으로만들어 줍니다.부모님 세대도 우리와 마찬가지입니다.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자리에 서 계십니다.그래서 자녀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십니다.그러한 걱정과 염려는때로는 자녀의 삶에 지나친 개입이나 과보호로이어지기도 합니다.내 자녀들만큼은 나처럼 힘든 길을겪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과더 나은 길을 열어주고 싶은 바람이 오히려 독이 되어,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을 기회를막을 수 있습니다.실수와 실패는 아이가 성장하는데꼭 필요한 과정입니다.물감을 풀..

4월 23일 부동산 주요 뉴스-"옆동 살 걸" 엇갈린 운명…한남더힐·타워팰리스 '토허제' 피한 집이 있다?

4월 23일 부동산 주요 뉴스 헤드라인부동산 시장은 '토지거래허가제'의 영향, 공인중개사 시장의 변화,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리츠 출시, 세종시 집값 변동, 강남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 그리고 동대문 두타의 호텔 전환 가능성 등 다양한 이슈로 들끓고 있습니다.부동산 주요 뉴스 요약한남더힐과 타워팰리스의 토지거래허가제 회피 사례, 공인중개사 개업 감소 추세,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기업구조조정 리츠 출시, 세종시 집값의 선거철 변동성, 강남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 그리고 동대문 두타의 호텔 전환 가능성 등이 주요 이슈입니다."옆동 살 걸" 엇갈린 운명…한남더힐·타워팰리스 '토허제' 피한 집이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84444 본..

1등의 역사

1등의 역사1953년 5월 29일, 존 헌트 대령이 이끄는영국 9차 원정대 소속 2차 정상 등반조가8,848미터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오르고 있었습니다.359명의 셰르파(네팔의 산악 인도인)들이10톤 이상의 장비와 식량을 운반하는 대규모 원정대였습니다.그리고 결국 이날 오전 11시 30분,뉴질랜드 양봉가 출신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와셰르파 텐징 노르가이가 세계 최초로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올랐습니다.그런데 오전 11시쯤 정상 바로 밑에먼저 도착한 것은 텐징이었습니다.텐징은 마음만 먹으면 최초 등정의 영광을차지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텐징은 지쳐서 뒤에 처진 힐러리가올 때까지 정상 바로 아래서 30분을 기다렸습니다.그리고 힐러리가 먼저 정상을 밟았습니다.그 후 텐징은 딸이 준 색연필을에베레스트 정상에 묻었..

추억이 있어서 나는 살아갈 것이다

추억이 있어서 나는 살아갈 것이다남편과 나는 성당에서 만났다.그는 수녀가 되려던 나에게 삭발까지 하고 구애를 했다.처음부터 쉽지 않은 결혼이었다.변변한 직장이 없던 그를 우리 부모님은 완강히 반대했다.그러나 나에게 그는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따뜻하고행복한 일인지 알려준 사람이었다.따뜻한 봄날, 우리는 결혼했고 곧 영훈이를 낳았다.이어 둘째 규빈이도 생겼다.임신 3개월째, 가장 행복해야 할 때갑자기 남편이 쓰러졌다.첫 번째 발병이었다.친정 식구들은 유산을 권했다.남편 없이 아이들을 키우며 고생할막내딸을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하지만 난 그럴 수 없었다.고집을 부려 규빈이를 낳았다.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남편이 완쾌 판정을 받은 것이다.왼쪽 대장을 상당 부분 잘라내고 그 힘들다는항암 치료를 견디며..

우산을 쓰다

우산을 쓰다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유관(柳寬)'은높은 벼슬에 올랐지만, 청렴하기로 유명해서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그는 막강한 권력의 자리에 있었음에도누구도 정승이 사는 집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울타리 없는 초가집에서 평생 베옷과 짚신으로청렴한 삶을 살았습니다.심지어 수레나 말을 쓰지 않고호미를 들고 채소밭을 돌아다니며 스스로밭일을 하기도 했습니다.특히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도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는데배우고자 온 학생에게는 늘 평등하게 대하고성명과 집안도 묻지 않고 제자로받아주었다고 합니다.이런 그에게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한 번은 장맛비가 오래 계속되어 방안까지빗물이 들어올 정도였습니다.그러자 책을 읽던 유관이직접 우산을 받치며 빗물을 피했습니다.그리곤 옆에서 걱정하는 부인에게말했습니다."우산도 ..

돌멩이가 든 바구니

돌멩이가 든 바구니50㎏의 돌멩이가 든 바구니가 있습니다.너무 무거워서 들기 어렵지만, 건강한 성인 남자라면전혀 들지 못할 무게는 아닙니다.만약 집에 가져가라 하면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너무 무겁고 가치가 없는 바위에 그런 수고를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그리고 50㎏ 금덩어리가 든 바구니가 있습니다.돌멩이가 든 바구니와 동일한 무게이지만,집에 가져가라 하면, 갑자기 힘이 생겨서번쩍 들 수 있으며 들지 못하면 질질 끌고서라도집으로 가져갈 것입니다.똑같은 고생, 아니 더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마음이 기쁘면 몸도 가뿐하게 움직입니다.우리 몸은 마음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많기 때문입니다.모든 일은 마음먹기 따라 달라진다지만,그 마음먹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마음은 논리와 이성에 의해 움직이기도 하지만정서에 의..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독일 심리학자 윌보트의 연구에 따르면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공평하지 못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분노를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예전 한 방송사에서 한국인의 감정을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로 '분노'를 말했는데어떻게 하면 '분노'를 잘 다스릴 수있을까요?화를 다스리는 방법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먼저 '화낼 만큼 중요한 일인가?'라고잠시 심호흡하며 생각해 봐야 합니다.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면일단 그 자리에서 후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화는 다스려야 하는 감정인데화가 더해지면 파괴적으로 변할 수도있기 때문입니다.화를 뜻하는 단어 'anger'가위험이라는 단어 'danger'에서 'd'만 빼면 되는데화를 내는 것은 곧 위험의 신호임을 깨닫고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

누군가의 버팀목

누군가의 버팀목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유명한 속담이 있습니다.이 속담은 위기의 순간에도침착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뜻을담고 있습니다.그런데 실제로 맹수에게 물려가도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어느 날 TV 프로그램에서 커다란 몸집,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사자가 무언가를 입에 물고이동하는 장면이었습니다.하지만 놀랍게도, 사자의 입에 물려있는동물의 정체는 아기 사자였습니다.무리에서 떨어져 있던 아기 사자의 목덜미를아빠 사자가 입으로 물고, 안전한 곳까지옮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안전한 곳에 도착한 아기 사자는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평온한 표정으로신나게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아무리 동물의 왕으로 불리는사나운 사자도 자기 자식을 해치는 법은 없습니다.그리고 아기 사자 역시 알고 있습니다.자신이..

'내일'의 의미

'내일'의 의미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가장 이해하기 힘든 말은 무엇일까요?바로 '내일'입니다.아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내일 해줄게"라는 약속의 말을 듣습니다.그리고 그 말을 고스란히 믿고, 설레는 마음으로내일을 기다립니다.하지만 아직 시간의 흐름에 대해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내일'은 수수께끼 같은 의미입니다.아이들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계속 질문을 합니다."내일이 언제야?""지금이 내일이야?"하지만 잠을 자고 눈을 뜨면찾아오는 날을 '오늘'이라고 부르니,아이들의 생각 속에는 '내일'이자꾸만 뒷걸음질하는 것처럼보이는 것입니다.우리는 자주 '내일'을 이야기합니다.내일 만나자며 다음을 약속하고내일이면 괜찮아질 거라고 위로하곤 합니다.하지만 '내일'은 늘 가까이 있는 듯,한 걸음씩 멀어져 갑니다.가깝지만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