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쉼터/삶과 생활의지혜

대화의 규칙

제조업닷컴 2008. 10. 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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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의 인격과 성격과 교양이 드러나게 된다.


원만한 대화요령

1 말하기보다 듣기에 힘쓴다.
2 말할 때는 장황하게 하지 말고 간결하게 한다.
3 자세를 바르게 하고 말 한다.
4 적당한 유머를 곁들여 가며 부드러운 분위기로 말하자.
5 상대방의 눈을 부드럽게 응시하면서 말한다.
6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지 말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라.
7 상대방의 말을 가로채지 않는다.
8 상대방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화제를 선택한다.
9 잘 난체 하지 말고, 외국말이나 어려운 말은 되도록 피한다.
10 분위기를 보아가며 상황에 알맞게 말 한다.
11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춰서 말한다.
12 들을 때는 적절히 맞장구를 쳐 가면서 듣는다.
13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는 말이나 명령조의 말투는 삼간다.
14 상대방의 약점이나 실수를 화제로 삼지 않는다.
15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을 화제로 삼지 않는다.


좋은 대화의 규칙

1 진실을 말하고, 근거 없는 말을 하지 말라.

  진실 하지 못한 사례
   면접 보러 나온 수험생 : "나는 이 회사에 꼭 다니고 싶은 마음은 없어."
   복권을 사면서 : "그냥 재미로 삽니다. 전 돈에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근거 없이 말하는 사례
   "당신은 귀가 크니까 음악을 좋아하시겠네요."
   "당신은 어깨가 넓으니까 포용력이 있겠네요."

 


2 너무 과도하지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라.

  과도한 정보
   A : 저분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상을 타신 분이세요?
   B : 맞아요. 저 분이 대상을 탔는데 집이 강남이고 얼마 전에 이혼을 했대요.

부족한 정보
   A : 나이가 몇이죠?
   B : 전 386세대입니다.

 


3 주제와 관련된 얘기를 하라.

  주제에서 벗어난 대화
   A : "어제 그 연속극 참 재미있었지?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해 해 주더라고."
   B : "주인공을 맡았던 그 배우가 CF 에 출연해서 수억 원을 받았대."
   A : "아. CF 말이야? 내 동생이 전번 달에 CF 만드는 광고회사에 취직했거든."
   B : "동생이 취직했구나. 요즘 취업문제가 날로 심각해져서 큰일이야."

 


4 명쾌하고 구체적으로 말하라.

  명쾌하지 못한 사례
   A : 주가가 오를 것 같습니까?
   B : 아! 주가 말입니까? 주가는 경기를 선행한다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경기가 요즘 같다면 아마 내릴 수도 있겠지만, 오를 가능정도 전혀 배제
    할 수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무엇보다도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참 고


- 그라이스(Grice, 1975)는 대화 진행을 위한 요건으로 협력의 원리를 제시했다.
- 대화가 일종의 협동 작업이라는 관점에서, 대화를 나누는 양측이 대화를 정상적으로
  진행시켜 나가려면 어떤 격률을 지녀야 한다고 하며, 다음의 네 가지로 정리를 했다.


1 양의 격률(The maxim of quantity)
    요구되는 필요한 양 만큼의 정보를 전달하라.

2 질의 격률(The maxim of quality )
    진실한 정보를 전하고, 근거를 찾을 수 없는 모호한 말은 하지 마라.

3 관련성의 격률(The maxim of relevance)
    주제와 관련이 있는 적절한 말을 하라.

4 태도의 격률(The maxim of manner)
    애매모호함을 피하고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 격률 : 지켜야할 근본규칙이나 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