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자판기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세계 최초의 자동판매기는 BC 215년 이집트에 등장한 성수(聖水)
자동판매기가 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근대유통의 중요한 장비로서 등장한 것은 인건비가
비싼 미국에서 인건비 절약을 위해 만든 1940년대 이후의 일이었다.
국내에서는 1977년 롯데산업이 일본 SHARP사로부터 커피자판기 완제품을 수입해
400대 도입 지하철에 설치한 것이 국내자판기 보급의 실질적 효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보급 초기의 특성인 수익도구(收益道具)로서의 기능이 중시되었으나,
1980년대 이후 차차 서비스 도구로서의 역할이 증대하여,
이용 상품업체의 판촉 장비로서, 또 고객의 편리성 제공 등을 위해 공공장소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이후 화장실용 일회용 휴지와 생리대 자판기, 스티커 사진 자판기,
휴대폰 급속 충전 자판기, 담배 자판기 등이 새로운 자판기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90년대 중반에는 여학생을 중심으로 스티커 사진 자판기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후반에는 인형뽑기 자판기 열풍이 불었습니다.
최근에는 웰빙과 건강,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스크팩냉장기,
신발 살균·탈취기 등이 등장했으며 스프레이를 뿌려서 입는
스프레이 스타킹 자판기도 출시됐습니다.
그러나 고객에게 외면 받은 자판기도 있습니다.
네일아트자판기와 라면자판기, 과일자판기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자동판매기가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인 것은 노동집약적 산업구조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대량생산·대량소비·소비패턴 변화 등의
마케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유통구조의 출현이 요망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래보시면 자판기의 시대별 역사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 참고하세요
답변 내용
BC215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수학자 헤론이 저술한「기체학 (뉴마티카) 」에는
그 자신 및 그의 제자 테시비우스의 발명품을 소개했는데,
그 중에서 '성수'를 자동적으로 신자에게 제공하는 장치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그 장치는 완전하게 자동적으로, 5드라크마동전(약75센트)을 삽입하면 동전의 무게로 마개가 열려서 받치고 있던 접시가 기울어져 그 기울기가 원래대로 돌아올 때까지 출구로 물(성수)이 나오는 원리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성수 자판기가 헤론이 직접 발명한 것인지, 그 이후로 널리 쓰였는지에 대해 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분명한 것은 기원전에 이미 자판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 후 간단한 엽서,성냥,메달, 우표 등을 파는 원시적인 자판기가 있었으며
근대화 자판기의 개념은 1905년 미국에서 담배 자판기가 그 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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