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용 자전거 판초 우의 ‘Boncho’

전신용 자전거 판초 우의 ‘Boncho’

 

 

방수 판초 우의가 있으면 비 올 때 젖지 않고 산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탈 때 이런 제품들은 속수무책이다. 팔과 다리가 노출되므로 쫄딱 젖어서 춥고 비참한 라이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방수 재질의‘본초(Boncho)’는 팝업 텐트와 비슷해서 라이더를 젖지 않게 해 준다.

 

바이크와 판초를 섞어 만든 단어를 이름으로 하는 ‘본초’는 네덜란드 사이클링 회사인 반무프(Vanmoof)社가 설계한 것이다. 우중 라이딩 시 라이더를 젖지 않게 하는 발명품으로는 이미 벨트톱(Veltop), 드라이베(Dryve) 리프엑스프로(LeafxPro)과 같은 제품들이 있지만 이들 중 어느 것도 ‘본초’만큼 간편하지는 않다.

 

기존의 자전거용 판초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본초’에는 핸들 바를 덮는 반강체 돌출 부위가 추가되어서 라이더의 다리가 비에 젖지 않게 해 준다. 이 부위의 아래쪽에는 2장의 직물 조각이 있어서 라이더가 핸들 바를 쥐면서 이것을 함께 쥐면 돌출 부위가 제자리를 이탈하지 않게 된다.

 

예기치 않게 라이더가 비를 만났을 때도 ‘본초’의 효용을 확실히 하기 위해 반무프 社는 ‘본초’가 휴대용 주머니에 쏙 들어가도록 디자인했다. 이는 ‘본초’를 대부분의 가방에 쉽게 휴대하고 지내다가 별안간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있음을 뜻한다.

 

‘본초’는 100% 방수에다 가볍고 통기성이 있으며 질기다. ‘본초’는 자전거 헬멧을 쓰고도 착용할 수 있는데 작은 헬멧은 ‘본초’의 후드 밑에 쓰면 되고 큰 헬멧은 후드 위에 쓰면 된다.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60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색은 박하색과 회색이 있고 크기는 소형, 중형, 대형의 3가지이다.

 

 

vanmo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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