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알루미늄 재질 ‘660’ 기타 시리즈

일체형 알루미늄 재질 ‘660’ 기타 시리즈

 

 

텍사스에 있는 신생기업 ‘660’ 기타즈(Guitars) 社가 11월에 새로운 알루미늄 바디 기타 라인의 생산 기금 마련에 도움을 얻고자 킥스타터의 문을 두드렸다. 비록 크라우드펀딩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설립자 드류 에모리(Drew Emory)와 마이크 윌커슨(Myke Wilkerson)은 그대로 밀어붙여서 첫 시연 제품을 캘리포니아에서 1월에 열리는 윈터 NAMM에서 선보인다.

 

‘660’ 기타즈 社의 첫 생산품이면서 대강 익스플로러(Explorer)를 닮은 바디의 패트리어트(Patriot)는 항공기 등급의 파우더 코팅된 일체형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뒤쪽에는 미국 국기가 새겨져 있고 아래쪽 혼과 위쪽 윙은 프레임 형태로 되어 있으며, 짧은 상단 프론트 윙은 손잡이 역할을 하므로 무대에서 활발한 공연을 할 때나 기타를 옮길 때 유용하다. 알루미늄은 가볍고 튼튼하고 내구성이 있는 만큼이나 차갑지 않고 울림이 좋으며 날씨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세라믹 자석이 달린 16.50K 디마지오 도미니언(Dimarzio Dominion) 험버커 2개가 바디 내의 미니 레일에 거치되어 있어서 톤 조절이 가능하다. 전자부품들을 덮고 있는 뒤쪽 판은 기본이 아크릴로 만든 그을린 검은 유리이고 옵션으로는 빨간 유리도 있다. 목재에 볼트를 쓰는 대신 ‘660’ 기타즈 社는 얄팍한 타원형에40.64cm 지름의 24프렛 고체 흑연/탄소 섬유 재질의 넥을 채택했다.

 

패트리어트는 ‘660’ 목록에 오를 예정인 알루미늄 바디의 기타 중 첫번째이다. 다른 제품으로는 비행사(Aviator)라는 이름의 플라잉(Flying) V의 변형 제품, 코뿔소로 알려진 베이스, 레스 폴(Les Paul)을 닮아 장인이라 불리는 기타, 바이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슈레더(shredder, 기타의 하나)도 포함된다. 패트리어트의 권장 소매가는 3,400달러이다.

 

다음 달 NAMM 참관자는 ‘660’ 기타즈 社의 부스(#1389)에 들르면 기타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다.

 

 

www.660guita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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