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달러에 불과한 3D 스캐너 ‘Ciclop’
상당한 CAD 모델링 기술이 없으면 3D 프린팅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매번 다른 물체를 정기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에게 3D 스캐너는 하나 장만해 두면 기존 물체를 스캔한 뒤 각자 필요에 따라 맞춤 조절하면 되므로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가격 대비 최상의 효과를 주는 3D 스캐너를 원한다면 카우테크(CowTech) 社의 ‘시클롭(CowTech Ciclop)’에 필적할 만한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
오픈소스인 렙랩 BQ(RepRap BQ)를 기반으로 만든 ‘시클롭’은 부품은 좀 더 효율화하고 비용은 낮추면서 외관을 더욱 예쁘게 하여 오리지널의 설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다.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스캐너 자체의 일부 부품을 3D 프린팅할 수 있으므로 제품의 유지 보수가 더욱 쉽다.
‘시클롭’은 한 쌍의 라인 레이저(line laser)를 사용해 대상의 윤곽을 추적하면 내장 카메라가 이를 가져다 디지털화하는 레이저 스캐너다. 레이저/카메라 전면에 위치한 회전반이 천천히 돌아가면 ‘시클롭’ 시스템이 사방에서 대상의 디지털 스냅 사진을 찍고 소프트웨어가 0.5mm 정밀도로 이 사진들을 이어 붙인다. 각각의 스캔은 완료까지 대상의 크기에 따라 2~8분이 걸리며 스캔 가능한 물체의 최대 크기는 200mm(폭) x 205mm(높이)이다.
부품 일부를 직접 3D 프린팅할 용의가 있다면 기본 키트를 99달러에 확보할 수 있고 전체를 다 원한다면149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배송은 4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raygerligh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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