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발열이 되는 스마트 재킷 ‘Flexwarm’

맞춤 발열이 되는 스마트 재킷 ‘Flexwarm’

 

 

재킷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입거나 벗거나 지퍼를 적당히 올리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 어떤 전천후 의류는 프리미엄 옷감들 사이에 스마트 기술을 내장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플렉스웜(Flexwarm)’ 스마트 재킷은 센서를 탑재하여 착용자의 선호에 맞게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플렉스웜’ 스마트 재킷은 체온 제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착용자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부위별로 특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전원에 연결하면 열을 발생하는 금속성 슬러리(metallic slurry)가 두툼한 필름에 인쇄되어 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이 단열 처리된 하이브리드 구스 다운 경량 패딩과 찢어짐 방지 나일론 직물 사이에 봉합되어 있다. 이렇게 짜인 나일론은 방수, 방풍 성능을 보이며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고 찢어지지 않도록 강화 처리가 되어 있다. 옷을 구성하는 각 층은 얇고 유연하므로 재킷은 매우 가볍고 꾸리기도 쉽다.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는 ‘플렉스웜’ 스마트 재킷은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심지어 스마트 시계와도 페어링되는데 착용자는 가슴, 등, 혹은 소매에 연결된 손가락 없는 장갑에 이르기까지 각 부위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이중 센서가 있어서 바깥 환경이 어떻든 원하는 온도로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설계되었다.

 

온도 범위는 기술적으로 고정되어 안전을 확보했고 열은 최대 65ºC까지 고르게 확산된다. 또한 정전기 방지(ESD shield) 처리가 되어 있어서 더욱 안전하다. ‘플렉스웜’ 스마트 재킷은 표준 USB 파워팩과 호환되며 1,500mAh 용량의 배터리에서 최대 온도로 최장 1시간의 연속 발열 성능을 보인다.

 

‘플렉스웜’ 스마트 재킷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219달러에 원하는 크기, 스타일, 색상의 재킷 하나와 5V USB 파워팩을 확보할 수 있다. 일정대로 생산이 진행된다면 배송은 올 9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flexw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