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려면 필통이 되라
놀라지 마세요. 당신이 펜을 움직이는 순간,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 지음,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한언, 2004).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성공하려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입장에 선다. 이 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달성하기 힘들다. 특히 현대의 직장인들은 과거의 어느 때보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효과적인 전달 방법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
필자가 말하는 ‘성공하려면 필통이 되라’에서 ‘필통’이란? 세가지 뜻이 있다. 첫째, 흔히 말하는 ‘필통 (筆筒)’은 ‘쓰는 펜이나 붓을 넣는 통’을 말한다. 실제로 필통이 되어서 언제든지 펜을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필통(必通)’은 ‘반드시 통하는 통로’를 말한다. 자신을 통해만 정보든, 금전이든, 인맥이든 반드시 통하는 길목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셋째, ‘필통(feel-通)’은 feel이 통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이다.
바야흐로 이제 ‘필통’ 시대이다. 글로 승부하는 시대이며, 글로 통하는 시대다. 왜냐하면 인류의 역사는 바디랭귀지에서 말로, 말에서 글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공하려면 필통을 되어야 한다. 내가 쓰는 글이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대부분의 정보는 이제 글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무심코 쓰는 글이 바로 우리의 분신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글을 써야 한다. 이메일, 편지,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레포트 등 글을 쓰지 않고서는 살아 남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쓰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이 스스로 움직여서 쓴다고 실토한다. 그냥 습관적으로 이것저것 베껴서 쓴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글이 아니라 남의 글에서 따온 글은 결국 자신을 깨뜨리기 쉽다. 왜냐하면, 자신의 글로 그 사람의 역량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글이란 어쩌면 자신의 운명을 바꿀 만큼 중요한 능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늘날 같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필히 정확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
자신이 무턱대고 쓰고 있는 글이 당신의 실패를 가져올 수 있는데 유의해야 한다. 평범한 글을 쓰는 순간 평범한 사람으로, 긍정적인 글을 쓰는 순간 긍정적인 사람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자신이 쓰고 있는 글은 이제 어느 곳에 어느 위치에 퍼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어릴 적부터 자주 듣는 속담 중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말에는 주술적인 힘이 있다.
말보다 글을 더욱더 명시화 된다는 점에서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하버드 대학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토대로 한 조사에서 밝혀 졌듯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 보다 글로 적어 놓았던 사람은 실제로 더 많은 성공을 이뤘다는 것이다. 하버드 MBA 과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표설정에 관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었다.
재학시절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학생은 전체의 3%였고, 13%는 목표는 뚜렷했지만 구체적인 실천계획은 없었다. 재미있는 것은 그들의 졸업 후 수입이다. 목표와 계획이 뚜렷했던 3%는 나머지 97%의 평균수입의 10배에 달하는 수입을 올리고 있었고, 목표만이 있던 13%는 나머지보다 평균 2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목표와 계획이 같은 강의실에 앉아 있던 사람들의 운명을 바꿔버린 것이다. 하찮아 보일지도 모르는 글이 결국 사람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청년은 영화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왔지만, 무명시절 하도 가난해서 집도 없이 지내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렇게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할리우드에 가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수표책을 꺼내어 ‘출연료’라고 쓰고 스스로에게 1000만 달러를 지급했다. 그는 이것을 5년 동안 지갑에 넣고 다녔다. 놀랍게도 정확히 5년 후에 그 청년은 ‘덤 앤 더머’와 ‘배트맨’의 출연료로 자신에게 지급한 금액이 무려 1700만 달러를 받았다. 그가 바로 짐 캐리다.
성공을 이끌어내는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제 한번 그 멋진 글을 자신의 손을 사용해서 종이 장 위에 쓰면 우리의 인생이 바꾸는 것을 경험할 지도 모를 일이다. 종잇장에 쓰지 않으면 결국 아무 소용이 없다. 말이란 사라져버리지만, 글은 남는다. 우리는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필통’이 되어야 하고, 반드시 feel이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출저:윤영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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