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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의·식·주 생활을 위한 노하우 총망라
생활의 달인이 되고 싶다! | |
늘 어수선한 방안, 불규칙한 식사, 꼬깃꼬깃하게 주름진 옷…. 만사가 귀찮게 여겨져 아무런 의욕도 없이 살아가는 주부들이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주부로서의 욕심도 점점 없어지고 살림은 더욱 엉망이 될 뿐이다. 쉽고 편리하게, 효과적으로 살림할 수는 없을까? |
| [1] 의생활 달인 되기 자신을 꾸미기 위해 필요한 옷이나 가방, 구두, 액세서리들은 항상 깨끗하게 손질해 두어야 할 품목들. 세탁을 미뤄 두면 얼룩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몇 개월 뒤 입으려고 꺼낸 옷에 곰팡이가 슬어 있을 수 있다. 의생활에 관련된 물건들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인 만큼 때가 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자신의 관리 부족이나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면 반성할 필요가 있다. 다시 돈을 들여 구입하는 것도 낭비이고, 마음에 드는 것을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되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소중하게 다루어서 오랫동안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의생활의 달인이 되는 키 포인트가 된다.
-지혜1- 중성 세제로 액세서리 더러움 씻어 내기 광택이 없어지고 거무스름한 액세서리는 천으로 닦아도 깨끗해지지 않는다. 금이나 은은 중성 세제를 녹인 미지근한 물에 5~10분간 담가 두고, 칫솔 또는 면봉으로 가볍게 문질러 더러움을 제거한다. 체인으로 된 액세서리는 중성 세제 물에 넣고 흔들어 씻는다. 필름통에 넣고 흔드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 더러움을 없앤 액세서리는 물에 여러 번 헹구고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진주의 경우 물로 씻지 말고 안경 닦는 천으로 닦아 둔다.
-지혜2- 샴푸와 린스를 세탁 세제로 활용하기 세탁 세제와 유연제가 없을 경우 샴푸와 린스로 대용한다. 향기가 좋을 뿐 아니라 피부 자극도 적어서 안성맞춤.
-지혜3- 세제와 물의 양은 매회 확인하기 세탁기에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빨래가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다. 빨래의 양에 따라 정해진 세제와 물의 양을 맞추도록 한다. 가장 기본적인 일이지만 옷에도 손상을 입히지 않고 세제와 물, 전기까지 절약할 수 있는 비결이 된다. 처음 세탁하는 옷은 동색 계열끼리 모아서 빨고, 소재가 얇아서 쉽게 뜯어지는 속옷은 샤워할 때 손빨래하는 것이 좋다.
-지혜4- 건조를 위해 바스 타월 활용하기 겨울이나 장마철에 빨래를 빨리 건조시키고 싶을 때 바짝 마른 바스 타월을 건조 과정일 때 집어 넣는다. 타월이 빨래의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를 도와준다. 집 안에서 빨래를 말릴 때는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도 된다. 커다란 비닐봉지에 세탁물을 넣고 드라이어의 온풍을 보내는 것도 효과적. 마른 상태의 옷에 드라이어를 대면 옷에 밴 냄새를 제거할 수도 있다. 두꺼운 바지류는 둥근 옷걸이에 허리 부분을 넓혀 걸어서 안쪽까지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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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식생활 달인 되기 균형 잡힌 음식을 맛있게 먹는 일은 일상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주부가 시간이 없거나 몸이 피곤해서 외식을 자주 하게 되고, 간편한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탁을 차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날이 길어지면 영양의 불균형뿐 아니라 각종 식품 첨가물도 걱정되고 경제적인 낭비가 많아진다. 꼭 내 손으로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갖기보다는 좀더 즐겁고 쉽게, 빠르게 음식을 준비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외식을 할 경우에도 영양소를 생각하고 기분 전환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혜1- 간단 식탁 차리기 바쁜 아침 시간에는 이것저것 반찬을 챙겨 내는 일도 부담스럽다. 커다란 트레이에 기본적인 밑반찬과 다음날 먹을 반찬을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통째로 꺼내 놓으면 따로 식탁을 차릴 필요가 없다. 특별히 요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밥과 국 정도만 담아내면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물론 설거지도 간편해진다.
-지혜2- 전자 레인지로 재료 밑손질하기 전자 레인지는 음식의 맛이 떨어지고 전자파의 위험이 있다고 여겨지지만 역시 가장 편리한 가전 제품 중 하나이다. 씻은 감자에 랩을 씌워 삶아 두었다가(1개당 3분~3분 30초) 듬성듬성 썰어 찌개에 넣거나 카레에 넣어도 좋다. 시금치도 씻어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랩에 씌워 가열하면(2~3분) 금방 데친 상태가 된다. 찬물에 시금치를 씻어 낸 뒤 참기름에 무치거나 참깨 드레싱을 부어 즉석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재료를 밑손질하면 냄비에 익히는 것보다 훨씬 쉽다.
-지혜3- 식생활 일기 적기 가족들이 먹는 음식의 종류나 양, 배변 기록, 운동량 등을 꼼꼼하게 노트에 기록한다. 두세 달 후에는 가족의 체중 변화나 어떤 음식에 대한 몸의 반응, 식생활 습관을 파악할 수 있다. 건강 유지의 기초가 되는 식생활을 바로잡는 기회가 되어 준다.
-지혜4- 웰빙 조미료 준비하기 조미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을 비교했을 때 조금 비싸더라도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것을 구입한 다음 취향에 따라 추가하여 다양한 맛을 즐기도록 한다.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거나 여러 가지 식품 가루를 섞어 고유의 조미료를 만들어도 좋다. 기본적인 조미료는 소금과 설탕, 간장, 맛내기술, 된장, 식초, 후춧가루이고 기호에 따라 마요네즈, 우스터소스, 굴소스, 토마토 케첩, 두반장, 올리브잎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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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생활 달인 되기 집은 휴식의 공간이다. 방안은 지저분하고 욕실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휴식을 취하는 대신 생활이 불편해지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까지 위협 받게 된다. 정리 정돈이나 청소에 서툴다고 생각하여 미리 포기하는 주부나, 좀더 어지럽혀지면 치워야지라고 마냥 느긋하게 생각하는 주부가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쾌적하게 생활하려면 집이 지저분해지기 전에, 손쉬운 방법으로 미리 치워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도록 한다. 그래야만 수고도 줄일 수 있고 깔끔하게 청소하고 싶다는 의욕도 생기게 된다.
-지혜1- 천연 세제 사용하기 시중에 다양한 청소 세제가 판매되지만, 우리 몸에 이로운 것은 식초나 중조와 같은 자연 친화적인 것을 이용하는 것. · 식초 ∥ 식초와 물을 1 : 3의 비율로 섞고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사용한다. 식촛물로 싱크대와 냉장고 안을 닦는다. 이 때 더러움이 심하면 소금을 섞어 사용한다. 식촛물을 천에 적셔서 욕실의 물때를 벗겨 내고, 바닥도 닦아 낸다. 찌든 때는 습포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도마를 씻은 뒤 식촛물을 뿌려 두면 항균 작용을 하고, 냄새도 없애 준다. · 중조 ∥ 약알칼리성인 중조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기름이나 냄새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다. 중조는 가스 레인지 주변의 기름때와 피지로 더러워진 욕실, 미끈거리는 배수구 청소에 효과적이다. 입자가 부드러운 중조로 싱크대를 닦으면 광택이 난다.
-지혜2- 청소 스케줄 정하기 집 전체를 청소하기 부담스럽다면 어디를, 언제 청소할지 계획을 세워서 조금씩 해 나간다. 오늘은 옷장만, 내일은 욕실만 치우겠다는 식으로 시작하면 부담이 적다. 청소하기 싫어하는 주부라면 융통성 있게 청소날을 정한다. 첫 번째 주는 주방, 두 번째 주는 욕실과 현관 식으로 정하고, 휴일이 아닌 평일을 이용해서 단시간에 청소를 마쳐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
-지혜3- 바닥의 물건 치우기 바닥은 먼지와 머리카락 등 오염 물질이 쉽게 눈에 보인다. 가구 위는 지저분해도 바닥은 쉽게 청소기를 돌리게 되는 곳. 가능하면 바닥에 책이나 리모컨트롤, 잡지꽂이와 같은 물건을 두지 않아야 번거롭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부담 없이 청소기를 찾게 된다.
-지혜4- 초간단 간이 청소 화장수 묻힌 화장솜이나 티슈는 가까운 곳의 먼지를 닦아 낸 다음 버린다. 궁상스러워 보일지 모르지만, 일상 생활을 하는 도중 내 주변의 공간을 간편하게 청소해 두면 본격적인 청소를 하기가 수월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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