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물이 위치한 방을 콕 짚어주는 ‘TrackR atlas’

분실물이 위치한 방을 콕 짚어주는 ‘TrackR atlas’

 

 

 

 

물건을 평소와 달리 엉뚱한 곳에 놓아두면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 블루투스 추적 장치들이 이런 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트랙R(TrackR) 社가 내놓은 최신작이라면 찾는 물건으로부터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걸 알려주는 정도를 뛰어넘는다. ‘아틀라스(Atlas)’는 소지품들을 모니터링하여 어느 방에 있는지를 콕 짚어 알려 주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케이블이나 TV 용 리모컨을 잃어버린 것은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집을 나서려는 와중에 열쇠가 보이지 않는 문제는 인생이 좌우지될 수도 있는 문제다. ‘아틀라스’ 각각을 벽의 표준 콘센트(현재 미국, 영국, 아프리카연합, 유럽연합의 표준 콘센트를 지원한다)에 꽂고 홈/오피스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한다. 그러면 내장 블루투스 4.0으로 ‘아틀라스’는 범위 안으로 넘나드는 트래킹 태그들을 활발히 모니터링하여 모바일 앱으로 해당 내용을 보고한다.

 

트랙R 社의 앱을 통하면 사용자는 각각의 트랙R 아틀라스에 이름을 지정할 수 있다. 그러면 열쇠든 펜이든 보이지 않을 때 그저 이름만 대면 아마존(Amazon) 社의 알렉사(Alexa)로 구동되는 앱이 위치를 말해 준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앱은 중요한 물건이 방을 나가거나 들어올 때 알람을 울리고 물건이 있었던 장소의 로그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아틀라스’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므로 사용자는 어느 곳에서나 ‘아틀라스’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원격 신호를 활성화할 수 있다.

 

트랙R 社는 트랙R 브라보(brovo), 트랙R 버튼(button)과 같은 트래킹 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트랙R 아틀라스’는 모든 주요 블루투스 트래커들과 호환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므로 사용하는 게 타일(Tile)이든 페블비(PebbleBee)든 스틱N파인드(StickNFind)든 엑스와이 파인드잇(XY Find-It)이든 다른 어떤 것이든 ‘아틀라스’는 깔끔하게 작동하여 모든 기능을 똑같이 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틀라스’는 크라우드 GPS 네트워크를 지원하므로 사용자는 여행 중 짐이나 개인 물건을 잃어버린 경우와 같이 집 밖에서 상황이 벌어져도 분실한 물건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틀라스’는 현재 인디에고고에서 캠페인 중인데 5만 달러 목표액을 하루도 못되어 달성했다. 최저 39달러에 ‘아틀라스’ 하나를 확보할 수 있고 금액을 높이면 ‘아틀라스’ 하나와 무료 브라보가 딸릴 수도 있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생산이 이뤄지려면 안테나 튜닝, 베타 테스트와 인증을 거쳐야 하며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배송은 2016년 6월경에 이뤄질 전망이다.

 

 

www.thetra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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