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방지 보상서비스를 제공하는 ‘Invincible’

도난방지 보상서비스를 제공하는 ‘Invincible’

 

 

도시에서는 부품들은 다 뜯긴 채로 녹이 슨 채 버려진 자전거들을 수없이 보게 된다. 애초에 도시용 염가 자전거였던 만큼 주인들도 남은 프레임이나마 회수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보스턴에 위치한 포티파이드 바이시클(Fortified Bicycle) 社의 신제품 ‘무적(Invincible)’ 자전거는 버릴 생각을 안 하게 될 만큼 튼튼하게 만들어진 동시에 도난 방지 성능 역시 탁월하다. 도난이 발생할 경우 교체도 가능하다.

 

‘무적’ 자전거는 어떤 날씨에도 견디는 내후성이며 도시에서 막 타도 될 만큼 튼튼하게 설계되었다. 6061알루미늄 프레임과 녹이 잘 슬지 않는 아연 코팅 체인, 펑크가 잘 나지 않는 자체 브랜드의 700x32C 타이어를 갖추었다.

 

또한 자체 브랜드의 유(U) 잠금장치와 상표 등록된 잠금 볼트가 자전거의 모든 부속품과 프레임을 연결하고 있으므로 제작사의 디펜더 라이트와 애비에이터/애프터버너 라이트 등의 부품들을 포티파이드 社의 제품 전용 스패너를 사용해서만 분리가 가능하다.

 

자전거가 도난되고 그 사실이 포티파이드 社에 보고되면 회사 차원에서 현지 경찰과 접촉하고 크래이그리스트(Craigslist)와 이베이(eBay) 같은 사이트에 24시간 이내에 도난 자전거가 올라오는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자전거가 발견되면 경찰에게 통지되고 자전거는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게 된다.

 

만약 자전거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포티파이드 社가 공짜로 새 자전거를 고객에게 보내준다. 배송비는 고객 부담이며 이 포티파이드 프로텍트 도난 보상 서비스 이용비는 1년에 100달러이다.

 

‘무적’ 자전거는 2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인데, 기어 없는 10.4kg 모델과 시마노 알투스(Shimano Altus)변속기를 단 8단 기어의 11.8kg 모델이다. 첫째 모델에는 프로맥스(Promax) 림 브레이크를 달았고 둘째 모델에는 보다 덩치가 큰 텍트로(Tektro)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달았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기어 없는 모델은 399달러, 8단 기어 모델은 699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예상 소매가는 각각 449달러와 849달러가 될 전망이며 이 가격에 포티파이드 프로텍트 도난 보상 서비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fortifiedb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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