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실내 조명 ‘Fluxo’

차원이 다른 실내 조명 ‘Fluxo’

 

 

‘플럭소(Fluxo)’ 스마트 램프는 모바일 장치에 대고 손가락을 스치기만 하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빛을 밝히도록 설계되었다. 설치는 천장에 고정적으로 매다는 방식이며 이때 사용하는 천장 거치대는 평평한 천장이라면 어느 곳이든 사용할 수 있다. 표준 110/220V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한다.

 

하지만 UFO 모양의 ‘플럭소’가 재미있는 것은 300개가 넘는 백색 및 색색의 LED들 때문이다. 따로 고안된 전자기기 제어기가 들어 있는 ‘플럭소’는 움직이는 부분이 없는데도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개별LED는 위와 아래에 원형으로 배열되어 방현성(anti-glare) 확장기를 통해 빛을 직간접적으로 비추게 된다.

 

‘플럭소’는 블루투스로 모바일 기계에 연결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앱이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빛을 비출 때 실시간 피드백도 해 준다. 모바일 기계를 한 번 건드리면 빛의 방향이 정해지고 두 번 연속으로 건드리면 더 밝아진다. 방을 고루 밝힐 수도 있고 방의 이곳저곳을 서로 다른 색, 색온도, 강도의 빛으로 밝힐 수도 있다. 보통 여러 대의 개별 램프가 있어야 가능했던 일을 ‘플럭소’ 하나로 해내는 것이다.

 

‘플럭소’의 백색 LED 모두는 2,700~4,000K 범위의 색온도를 가지며 아래를 향한 LED들은 최고 2000lm까지의 밝기를 낼 수 있다. 위를 향한 LED들의 밝기는 최고 800lm에 불과하지만 빨간색, 녹색, 파란색 LED들이 있어서 풀컬러 간접광을 만들어내는 장점이 있다. 빛 방향, 밝기, 색, 색온도를 거의 무한정으로 섞을 수 있으므로 ‘플럭소’ 앱을 이용하면 연출하고자 원하는 색의 광경에 이름을 지정해 저장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 무선 모듈에 더하여 ‘플럭소’에는 사람의 존재와 조명 스위치 클릭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존재 감지 센서가 활성화되면, 사람이 방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플럭소’가 알아서 켜지거나 꺼져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클릭 센서는 앱 없이도 조명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만으로 사용자가 저장해 놓은 색의 광경들을 번갈아 연출할 수 있게 한다.

 

‘플럭소’ 스마트 램프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참여자는 368달러에 ‘플럭소’를 확보할 수 있다.예상 소매가는 현재 금액의 두 배 가량이 될 전망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배송은 2016년 8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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