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커피메이커 겸 머그 ‘Mojoe’

휴대용 커피메이커 겸 머그 ‘Mojoe’

 

 

사람들은 점점 더 느려지고 있는 걸까? 커피를 들고 다니며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그런 듯하다. 그래서 여행용 머그와 진공보온병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휴대용 커피 추출기들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특히 ‘모조(Mojoe)’는 충전 배터리가 있어서 단독으로 커피를 데우고 추출할 수 있다.

 

다른 휴대용 커피메이커와 달리 커피뿐 아니라 차도 만드는 ‘모조’는 언제 어디서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이나 전원이 필요 없으며 전원을 이용해 집이나 자동차에서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옵션인 충전 배터리가 있어서 휴대 중에도 커피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조’에 수돗물이나 생수를 채우면 자체에서 열을 내어 93°C까지 물을 덥힌다.

 

‘모조’는 진공 추출과 내림 추출을 혼합한 백드립(VacDrip)이라는 추출 방식을 사용한다. 물을 중앙의 챔버(chamber)에 붓고 재사용 가능한 필터에 빻은 커피 가루를 채운 뒤 측면의 버튼을 눌러 ‘모조’를 켜면 열선이 물을 덥히고 발생한 증기는 관을 통해 커피 가루를 덮으며 물을 밀어 올려 커피 챔버에 갓 추출된 따끈한 커피가 채워진다. 이 과정은 10분 정도 걸리는데 크림과 설탕을 미리 챙겨뒀다 추출된 커피에 넣으면 된다. ‘모조’는 여행용 머그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컵처럼 그대로 마셔도 된다. 14.5W 고밀도 리튬이온 충전 배터리는 ‘모조’의 바닥에 장착되는데 편리하게 바꿔 쓸 수 있도록 교체용 배터리 3개 1팩을 제공된다.배터리 하나면 한 번 추출하기에 충분하며 충전에는 30분가량 걸린다.

 

커피가 추출 중이거나 너무 뜨거울 때 이를 알려주는 LED, 내열성 실리콘 그립(grip), 새지 않는 뚜껑과 주둥이도 갖추어져 있다. 전원버튼은 ABS 플라스틱 몸체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켜려면 3초 동안 누르고 있어야 하므로 실수로 작동되는 것을 막는다. ‘모조’는 차량의 컵홀더에 딱 맞는 크기이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69달러 스타터 키트는 매진되었고 현재는 79달러에 스타터 키트와 ‘모조’ 하나. 재사용 필터, 벽면 및 차량 어댑터 하나를 확보할 수 있다. 배터리 3개 1팩과 충전기는 59달러가 추가로 들며 배송은 2016년 5월 예정이다.

 

 

www.mojoebrew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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