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없이 사용하는 케이블 ‘LMcable’

젠더 없이 사용하는 케이블 ‘LMcable’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장치를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충전용 케이블도 여러 개가 있거나 라이트닝(Lightning) 젠더가 달린 마이크로USB 케이블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라이트닝과 마이크로USB 슬롯에 모두 꽂을 수 있는 커넥터를 만든 사람은 여태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LM케이블’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LM케이블’은 애플(Apple) 전용 포트와 그 외 다른 곳에서 모두 쓰이는 마이크로USB 슬롯 모두에 들어가는 싱크 및 충전 겸용 케이블이다. 그렇다고 뭔가 모양을 바꿔서 꽂는 것도 아니다. 온 세계가 그토록 고대하던, 플랫폼에 관계없이 작동한다는 이른바 플랫폼 불가지론적(platform-agnostic) 단일 솔루션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LM케이블’은 어떻게 이중 호환성을 달성한 것일까? 커넥터 각각의 면에 별도의 설계를 장착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USB 슬롯에 사용할 때는 한쪽으로 꽂다가 라이트닝 독(dock)에 꽂을 때는 뒤집어서 다른 쪽으로 꽂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하고 우아한 해결책을 여태 시도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LM케이블’의 케이블 다른 쪽 끝에는 표준 USB 플러그가 달려 있어서 컴퓨터든 벽의 콘센트든 혹은 멀티탭이든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버클은 놋쇠 재질이고 케이블은 엉킴 방지 케이블이며 구리선에는 주석 도금이 되어 있다. 색상은 4가지여서 황금색 플러그에 갈색, 은색 플러그에 흰색, 은색 플러그에 파란색, 진회색 플러그에 검은색이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21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lmcab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