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의 고리가 달린 옷걸이대 ‘ILoveHandles Switchboard’

25개의 고리가 달린 옷걸이대 ‘ILoveHandles Switchboard’

 

 

대부분의 옷걸이대에는 재킷, 스카프, 가방 등을 걸 고리가 6개 이하라서 솔직히 식구들이 각자의 물품을 모두 걸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아이러브핸들즈 스위치보드(ILoveHandles Switchboard)’라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24개 이상의 고리가 있으면서도 기존의 벽걸이형 옷걸이대 이상의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사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옷걸이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아무것도 걸지 않으면 고리가 접히므로 실용적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기보다는 장식용으로 걸어 놓은 나무판같다.

 

‘아이러브핸들즈 스위치보드’는 크기가 76.2cm(가로) x 12.7cm(세로) x 2.54cm(두께)로 기존 벽걸이형 옷걸이대 대부분의 크기와 비슷하다. 그런데 크기는 비슷하지만 다른 제품들과 달리 25개나 되는 삼각형 나무 고리가 있어서 거치 성능이 극대화되어 있다. 따라서 고리 하나에 여러 장의 옷이나 가방을 거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 물론 고리마다 두툼한 겨울 재킷 25개를 거는 것은 좀 무리일 듯 하지만 그렇더라도 창의력을 발휘하면 그보다 더 많이 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주의할 점은 고리 역할을 하는 나무판의 수는 25개가 넘지만 여기에는 벽걸이용 하드웨어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하느라 고리로 쓸 수 없는 것들도 포함된다. 깔끔해 보이는 너도밤나무가 재질이고 현재 65달러에 시판 중이다.

 

 

ilovehandl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