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8

우리의 모습 속에

우리의 모습 속에얼마 전 어머님이 소천하셨습니다.장례를 마치고 가족들이 모여 어색한 식사를 하면서어머니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냉장고에 있는 빈 반찬통을 때맞춰 채워주시고뉴스에 태풍이나 각종 사건 사고로우리 사는 지역이 나올 때면자식들이 사는 동네는 괜찮을까 노심초사걱정해 주시던 어머니...그렇게 항상 우리 곁에 있을 것만 같았던 어머니가이제는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었습니다.이제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게 된어머니의 마지막 얼굴을 떠올리며누구 하나 말 한마디 없었지만,가족 모두 어머니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렸고혹은 살아계실 때 잘못해 드렸던 시간을 후회하면서그렇게 멍하니 자기 밥그릇만 들여다보고있었습니다.그런데 남동생이 갑자기 우리에게 말했습니다.고개를 들어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자는 것이었습니..

9월 5일 경제부동산뉴스서울 아파트값 24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축소…대출 규제 효과는?

9월 5일 경제부동산뉴스 서울 아파트값 24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축소…대출 규제 효과는?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64358'유주택자 주담대 막혔다'…대출 난민 나올라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28799"계약 날리겠네" 둔촌주공, 입주 앞두고 전세대출 막혀… 입주자 대혼란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25619평촌 꿈마을 민백, 선도지구 동의율 85% 돌파…90% 목표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30362‘서울은평 대방 디에트르’ 청약 5일까지https://n.news.n..

어리석은 디딤돌

어리석은 디딤돌낚시꾼들이 가장 기분 좋을 때는자신이 큰 물고기를 잡았을 때가 아니라다른 낚시꾼이 큰 고기를 잡았다가 놓쳐버렸을 때그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는 우스개 같은이야기가 있습니다.옛말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머리 아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참지 못한다'내가 골치 아픈 상황에 놓인 것은 참을 수 있어도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배가 아픈 것은참기 어렵다는 말입니다.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대부분의'좋음'과 '나쁨'의 기준은 남들과의상대적인 비교 속에서 옵니다.어쩌면 우리는 때때로 내가 잘될 때 좋은 것보다,내가 시기하고 질투하는 누군가가 잘 되지 못할 때더 큰 기쁨으로 느낄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조선시대 부자의 대명사로'노..

9월 4일 경제부동산뉴스천장 뚫은 아파트값…반포 ‘국민평형’ 55억원

9월 4일 경제부동산뉴스 천장 뚫은 아파트값…반포 ‘국민평형’ 55억원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27966공장·창고거래 1.7조 한달새 2% 증가… "공급과잉 여전"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25392줄어든 입주물량·대출에 가을철 전세난 이어지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69011전세대출 받으려던 세입자 '발등에 불'… 월세상승 불똥 우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60775지지옥션, 당일 법원 경매정보 서비스 `오늘 개찰` 무료 제공 오픈https://n.news.nave..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조선 중기, 존경받는 학자이자 정치가인'율곡 이이' 선생은 평소 나쁜 습관에 대해서경고하였습니다.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1577년 율곡 선생께서 쓴 '격몽요결'에는인생을 망치는 8가지 나쁜 습관이무엇인지 가르치고 있습니다.책 제목에는 어두울 몽(蒙) 자가 들어가는데'어둡다', '어리석다'는 의미를가지고 있습니다.첫째, 일하지 않고 놀 생각만 하는 것.둘째, 할 일 없이 하루를 허비하는 것.셋째,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것.넷째,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헛된 말과 헛된 글을 쓰는 것.다섯째, 풍류를 핑계로 인생을 허비하는 것.여섯째, 돈만 목표로 삼아 살아가는 것.일곱째, 남의 성공을 부러워하고 열등감을 느끼는 것.여덟째, 절제하지 못하고 돈과 여색을 탐..

9월 3일 경제부동산뉴스신축 소형아파트 가뭄…14년 만에 '최소'

9월 3일 경제부동산뉴스 신축 소형아파트 가뭄…14년 만에 '최소'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78072'3기 신도시 최초' 인천계양 1106가구 공공분양 돌입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25022국토부 “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 제정, 정기국회 내 통과 추진”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68772가계대출·주담대 '폭증'…역대 최고 속도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177976한강뷰인데 6억 차익…동작구 수방사 ‘로또 분양’https://n.news.naver.com/mnews/a..

산에 오르는 네 사람

산에 오르는 네 사람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네 사람은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그 과정은 달랐습니다.먼저 첫 번째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새 등산화를 마련해서 산에 올랐는데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리며산에 올랐습니다.두 번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경치를 바라보다양 떼 무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집을 보더니'저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오랜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세 번째 사람은 작은 구름만 봐도'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라며전전긍긍 올라갔습니다.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며나무와 풀,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정상에올랐습니다.인생은 등산하는 것과 같습니다.정상에 올라가야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과연 ..

아빠 친구들의 행동

아빠 친구들의 행동한 식당에서 10여 명의 남자가 모였습니다.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함께 식사하며모두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한 친구가 두세 살쯤 되어 보이는딸을 안고 친구들 사이에서 천천히 밥을 먹습니다.어린아이를 안고 식사를 하는 일이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그렇게 고군분투하는 애 아빠를 친구들은흐뭇한 미소로 바라봅니다.아빠가 한참 어르고 달래준 끝에 마침내아이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합니다.잠든 아이를 안고 밥을 먹는 것도 쉽지 않지만그게 어딥니까?그러자 한 친구가 다가가 잠든 아이를슬쩍 들어 올리더니, 아이가 깨지 않게능숙한 자세로 안았습니다.양손이 자유로워진 아빠는 편안하게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잠시 후 또 다른 친구가 아이를 안아주어서처음 아이를 안아준 친구도 다시 편하게식사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