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홍콩의 리앤펑과 물품구매대행 계약 체결

월마트, 홍콩의 리앤펑과 물품구매대행 계약 체결

-세계적인 유통기업 월마트 스토어스(Wal-Mart Stores)가 홍콩의 무역업체 리앤펑(Li & Fung)과 구매 대행 계약을 체결함. 이 계약에 따라 리앤펑은 향후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월마트의 PB(private-brand) 상품을 아웃소싱하여 공급하게 됨

-월마트는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구매 요건을 표준화함으로써 가격 협상력을 제고하고자 이러한 구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음. 현재 월마트에 공급되는 제품은 시장과 공급자, 그리고 구매량에 따라 가격이 다른 실정임.

-이번 계약에 의하면 리앤펑은 월마트에 상품 공급만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게 되어 있음. 이 자회사는 월마트의 PB 상품을 생산?공급할 공장을 전 세계에서 물색하여 제품을 주문하는 역할을 함

-월마트는 이러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여 연간 매출 1천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PB 상품의 판매 비중을 더 높이겠다는 계획임. 이러한 글로벌 아웃 소싱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월마트는 5년 동안 약 1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최근 월마트는 글로벌 소싱 전담 임원으로 에드 콜로드지스키를 선임한 바 있다. 콜로드지스키는 일본계 수퍼마켓인 세이유(Seiyu Ltd.)의 CEO를 역임했다.

출처: http://www.nni.nikkei.co.jp/e/ac/tnks/Nni20100210D09HH10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