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없이 깔끔한 소형 수족관 ‘Norrom Aquarium’
잘 디자인된 수족관 하나면 실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아무리 화려하게 장식된 수족관이라도 뚜껑에 전선이 주렁주렁 달려있다면, 깔끔한 실내 풍경을 망친다는 점이다. ‘노롬 수족관(Norrom Aquarium)’은 전선과 수족관 유지 관련 하드웨어를 보이지 않게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조명 좋고 여과도 적절하게 이뤄지는 수족관이 어수선하지도 않아서 마치 깔끔한 어항처럼 보이는 것이다.
‘노롬’은 조명과 여과 시스템을 수족관 바닥으로 모두 끌어 내렸다. 예를 들어 여과 시스템은 수족관 바닥 베이스 안쪽 물에 가라앉은 부분에 위치해 있어서 기능에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돌이나 자갈로 손쉽게 가려진다. 조명도 마찬가지여서 바닥으로부터 물방울을 내는 관을 통해 상단에 감춰져 있는 거울로500lm의 백색광을 발하여 너무 세거나 어른거리지 않은 배광을 만들어낸다.
‘노롬’은 원통형의 40L 물탱크로 베이스와 뚜껑은 뒤로 물러나 있어 가운데 수족관이 시선을 받도록 설계되어 있다. 조명 및 여과 시스템과는 별개로 베이스에는 공기 펌프가 있는데 물표면을 뚜껑이 가리고 있어서 보기 싫은 잔여물이나 노폐물이 눈에 띄지 않는다. 큰 물고기를 기를 만큼 크지는 않지만 바브(barb), 제브라피시(zebrafish), 구피(guppy), 난쟁이 개구리(dwarf frog)와 그와 비슷한 작은 생물들을 넣어 관상용으로 집에서 기르기에는 이상적인 크기이다.
현재 269달러에 시판 중이다.
norr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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