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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미식축구 헬멧 ‘Zero1’

제조업닷컴 2016. 1.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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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미식축구 헬멧 ‘Zero1’

 




 

현재 사용되고 있는 미식축구 헬멧들보다 충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로1(Zero1)’은 워싱턴 대학과 헬멧 제작사 비시스(VICIS) 가 합작으로 개발한 것이다. 겉 부분이 마치 차의 범퍼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제로1’ NFL NCAA 미식축구팀들이 2016~17년 시즌부터 착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로1’ 제작자들은 제품을 4층 구조로 설계했다. 가장 바깥의 LODE (LODE Shell)은 충격을 받으면 변형되는데 다음 충격이 있기 전에 원형을 회복한다. 코어 레이어(Core Layer)는 정면의 충격이나 비스듬한 충격을 약화하는 역할을 하며 ARCH (ARCH Shell) FORM 라이너(FORM Liner)는 추가적인 보호와 함께 개별 사용자의 머리에 헬멧이 맞춤식으로 좀 더 잘 맞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AXIS 핏 시스템(AXIS Fit System)이라 부르는 별도의 맞춤 방식도 이용할 수 있는데 머리 둘레만이 아니라 길이와 폭 측정치도 반영한다. ‘제로1’ 헬멧 각각은 퀵릴리즈 메커니즘을 채용하여 긴급 상황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도 좀 더 쉽게 헬멧을 벗을 수 있으며 보다 공기역학적 페이스마스크라서 시야도 향상되었다.

 

제로1’은 신경외과의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이 장비 관리자와 운동 코치들로부터 디자인에 관한 조언을 받아 2년에 걸쳐 개발한 것이다. 헬멧의 초기 가격은 1,500달러로 예상되지만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되어짐에 따라 어린 운동선수용 헬멧의 가격은 내려갈 전망이다.

 

 

vici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