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차량에 맞는 스마트 운전대 ‘Radiomize’
터치로 제어되는 운전대 생산 기술이 새로 인디에고고 캠페인에 합류했다. ‘라디오마이즈(Radiomize)’ 운전대 커버는 보통의 운전대를 페어링된 스마트폰이 있는 터치패드 제어기로 바꾸어 어떤 차종이든 인터넷 연결 옵션을 갖게 해 준다. 끼워 넣는 방식이라 거의 모든 차의 운전대에 다 맞으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최장 1년이다.
‘라디오마이즈’ 커버는 통풍되는 가죽과 비슷한 몸체와 여기에 들어가는 터치패드, 배터리, 간단한 무선 수신기로 구성되며 흔히 차량 내부에서 블루투스를 통해 이뤄지는 기존 운전대의 스마트폰 제어 버튼을 더욱 간단하고 직관적인 단일 버튼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교체하거나 증강하는 것이다.
‘라디오마이즈’ 앱을 이용하면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소셜미디어는 물론이고 안전까지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는 메시지들을 스크롤하거나 음악 재생을 제어하고 최근의 헤드라인을 읽는 등 여러 행동을 할 수 있다. 차량이 움직일 때는 이를 스마트폰의 GPS와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 감지한 앱이 자동으로 주의를 분산하는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데 드라이브(Drive) 시스템과 같은 다른 운전대 커버 제품들보다는 덜 강제적이다.
‘라디오마이즈’에는 라디오, 운전, 정지의 3가지 모드가 있다. 라디오 모드에서는 터치패드의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다음 곡이나 다음 뉴스를, 왼쪽 버튼을 누르면 이전 곡과 이전 뉴스를 들을 수 있다. 운전 모드에서는 메시지가 수신될 경우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수신된 메시지를 큰 소리로 읽어 준다. 자동차가 움직임을 멈추는 정지 모드에서는 메시지를 스크롤할 수 있으며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답도 보낼 수 있다.
버튼을 오래 누르거나 두 번 누르면 기능이 달라지는데 라디오 모드에서 오래 누르면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두 번 누르면 일시 멈춤이 되거나 일시 멈춤이 해제되며 또한 음악이나 뉴스를 건너뛸 수도 있다. 운전 모드에서는 두 번 누르면 메시지 수신을 건너뛰고 마지막으로 정지 모드에서는 터치패드를 쓰다듬으면 메시지를 스크롤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안전 기능에는 SOS 메시지를 만들어 최대 다섯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SOS 프리셋이 있다. 긴급 상황에서 이 메시지를 보내면 위치 정보까지 함께 전송된다. ‘라디오마이즈’ 앱은 운전자의 음악 취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게 재생 음악 목록을 직접 만들어 준다. 뉴스, 음악, 메시지(소셜미디어 포함)의 종류 역시 걸러 내거나 맞춤 조절할 수 있다.
‘라디오마이즈’는 인디에고고에서 캠페인 중이며 49달러에 확보할 수 있는데 이는 예상 소매가에서 45%할인된 가격이다. 2016년 7월과 8월 중에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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