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펌프가 된 싯포스트 ‘AirSupply’

자전거 펌프가 된 싯포스트 ‘AirSupply’

 

 

소형 펌프를 자전거에 휴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풀사이즈 펌프가 여러 모로 편리한 것은 사실이다. 자전거 프레임에 맞는 펌프를 휴대하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지만 발명가 알렉산더 해거(Alexander Haager)가 좀 더 은밀한 펌프를 개발했으니 싯포스트(seatpost) 역할도 하는 ‘에어서플라이(AirSupply)’펌프가 바로 그 제품이다.

 

‘에어서플라이’를 사용하려면 스프링처럼 말린 공기 호스를 안장 아래 내장된 곳에서 꺼내 앞바퀴나 뒷바퀴 밸브에 연결한 뒤 ‘에어서플라이’ 잠금 손잡이를 풀어 손으로 안장을 위아래로 펌프질하면 된다. 슈레이더(Schrader)나 프레스타(Presta) 밸브와 호환되며 어댑터가 있어서 어떤 지름의 싯튜브(seat tube)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압력 측정기와 LED 후미등이 내장되어 있으며 타이어 압력이 최대 116psi(8bar)가 될 때까지 쉽게 펌프질할 수 있다. 6061과 7075 주조 알루미늄 재질이며 무게는 480g인데 이 무게의 일부는 어차피 싯포스트가 차지했을 무게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40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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