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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위치를 추적해 주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dokiWatch’

제조업닷컴 2016. 3. 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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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위치를 추적해 주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dokiWatch’

 



 

아기와 강아지는 본질적으로는 다를 바 없다. 틈만 나면 어딘가로 기어들어가고 주변의 모든 물건은 입으로 가져가며, 뭐가 뭔지 구분하지 못하므로 이들을 돌보는 것은 끔찍한 경험이 될 수 있다. 강아지는 자라면서 훈련이라도 시킬 수 있지만 아기는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인간의 지능 덕분에 아기는 영리하고 교활하며 따라서 위험에도 그만큼 취약한데 어른들이 이 귀여운 말썽꾸러기들로부터 눈을 떼지 않으며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보살펴 주려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어른이 아이들의 몸에 자동유도장치라도 달려고 하면 정리정돈이나 양치질을 시킬 때처럼 재미있는 것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도키워치(dokiWatch)’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근사한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을 합친 것처럼 보이는 제품인데 사실은 어른들이 물리적으로는 도시 반대편에 떨어져 있어도 가까이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준다. 화상통화, GPS 위치추적, 피트니스 트래킹, 문자가 가능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도키워치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어른이나 친구들과 통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전자 반려동물인 다마고치(Tamagochi)를 돌볼 수도 다. 또한 SOS 버튼이 있어서 다치거나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어른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고 아이 입장에서는 근사한 스마트워치가 생기는 것이다. 6~12세 아동들을 위한 제품이고 색상은 망고, 노랑, 대즐 핑크(dazzle pink), 소닉 블루(sonic blue), 샤크 그레이(shark grey)가 있으며 각 시계의 가격은 약 149달러이다. 인디에고고 캠페인 목표액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현재는 선주문을 받고 있다.

 

 

www.d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