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으로 접는 터치스크린 휴대폰 디자인, 큰 인기

반으로 접는 터치스크린 휴대폰 디자인, 큰 인기

팝뉴스  기사전송 2008-08-07 11:05

화면을 접을 수 있는 듀얼디스플레이 방식의 '접는 터치스크린 휴대폰 디자인'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4일 모바일메거진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접는 터치스크린 휴대폰 '플리카'는 전자제품, 가구, 욕조, 패션, 건축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산업 디자이너 제임스 피아트의 최근 작품이다. 피아트의 '플리카 폰'은 디스플레이 장치를 필요에 따라 하나로, 또는 둘로 합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일반적인 휴대폰처럼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화면을 펼치면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되어 노트북 컴퓨터처럼 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방식 덕분에 플리카 폰을 휴대폰, 전자책, 노트북 컴퓨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 각각의 화면을 양 손에 잡고 펼치면 책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각각의 화면을 두 사람이 별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2인용 컴퓨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리카 폰은 아직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컨셉트 디자인 작품'이다. 하지만 '화면을 접는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것이 언론 및 네티즌들의 공통된 반응. (사진 : 산업 디자이너 제임스 피아트의 '플리카 폰' / 디자이너 홈페이지) 정진수 기자 setFaceSiz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