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세미나정보/창업·경영·유통뉴스

"시장성이 없는 상품은 시장진입에 실패한다"

제조업닷컴 2009. 9. 8. 23:00
728x90

"시장성이 없는 상품은 시장진입에 실패한다"


신상품을 기획하고 있거나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권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 그것은 철저하게 시장상황에 맞춘 제품(상품)을 출시하라는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무수한 기업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시된 '마케팅 전략의 기본명제'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를 알려고 하지 않고 애써 자신의 문제가 아닌 양 외면하려는데 있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상품을 준비한 후 시장상황을 자신의 상품에 맞추려고 끊임없이 인력과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상황을 분석하지 않고 출시된 상품은 대부분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시장성이 없는 상품, 있다고 하더라도 개발에 따른 투자비용이 예상 수익을 상회하는 상품출시는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 수많은 시행착오 사례들이 끊임없이 발생되었는데도 지금도 같은 현상이 발생이 하고 있다는데 심각한 경제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문제는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모두 해당되는 사항으로 겪지 않아 될 상황을 자금을 투자해 가면서 애써 겪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회사가 굳이 개발하고 생산 수익성이 보장되는 듯이 생산을 고집하고 또한 유통을 직접 관장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사업자들이 상품에 전력을 투입하는 만큼 시장조사와 분석에 30%만 투자하더라도 큰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데, 대부분 이러한 시장검증작업을 거치지 않고 제품출시부터 하려고 한다.


몇 주전 교량 및 터널의 안전진단과 사전경보 시스템의 H/W 및 S/W를 개발 판매하려는 사업자가 있었다. 그러나 이 사업자 역시 시장조사나 환경분석 없이 상품을 먼저 개발하려고 착수하기 직전이었다. 필자는 컨설팅을 하면서 분명 이 안전진단 및 사전예고 시스템 개발은 필요한 사업이며, 우리나라 건설환경에서 유망한 사업 아이템일 것이라고 전제하였다. 그러나 현재 굳이 개발인력을 투입하여 수익도 없는 사업구조에서 제품을 직접개발하고 생산하여 납품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조언하였다. 그것은 그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개발용역을 수행할 업체들이 있으므로 우선 안전진단 예고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의사가 있는지?를 파악한 후 개발에 착수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그것은 공공기관의 경우 예산 편성형 구입제품으로 예산을 책정하지 않고서는 구입하기가 곤란한 상품이며, 올해 예산이 편성되면 차기 년도에나 구입이 가능하므로 제품을 개발하기 전에 시장의 상황분석을 통해 판매가능성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된다. 또한 이 분야에 진입장벽이 높지 않으므로 공공기관의 경우 입찰 등을 거치므로 개발회사에 낙찰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굳이 제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시장환경을 먼저 분석한 후 제품개발과 영업을 동시에 추진하여야 될 것이라고 컨설팅 하였다.


이 사례는 단편적인 내용이지만 수많은 기업들이 유사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신상품을 기획하거나 사업을 기획하는 입안자나 사업주는 철저하게 시장환경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출시해야
실패를 막을 수 있고 자금낭비를 줄 일 수 있다고 본다. 더 나아가 국가적 낭비를 줄여 경제환경을 안정화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출처] : 창업정보관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