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서핑 전용 잠수복 ‘Wavewrecker’
보드 없이 서핑하는 보디서핑(bodysurfing)은 배우기가 별로 어렵지 않다. 파도가 좋은 해변, 오리발 한 켤레, 그리고 물에 기꺼이 휩쓸려도 좋다는 자세면 된다. 하지만 그래도 파도를 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소형 보드인 보디보드(bodyboard)를 사용하면 좀 수월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웨이브레커(Wavewrecker)’개발자들은 자기들이 개발한 보디서핑 잠수복인 이 ‘웨이브레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특별 잠수복인 ‘웨이브레커’는 유연한 폐쇄 셀 발포체로 만들어진 핀(fin)이 잠수복 전체에 걸쳐서 적당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서 수중 부양력을 극대화한다. ‘웨이브레커’는 다른 잠수복과 마찬가지로 파도 속으로 뛰어들 수 있으면서도 물에 뜨기가 더욱 쉬워지므로 뜨기 위해 기울일 노력할 필요 없이 파도를 타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웨이브레커’의 재질은 네오프렌인데 두께가 3가지로 달라서 그 조합은 기동성, 내구성,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목과 소맷동 부분은 특별히 디자인되어 물이 잠수복 안으로 스며들지 않는다. 하지만 최대 장점은 부양력으로 그 덕에 초보 보디서퍼들은 매우 빨리 보디서핑을 배울 수 있고 경험자들은 파도타기 제어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게다가 물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웨이브레커’를 입은 자녀들은 항상 물에 뜬다는 사실은 부모들의 근심을 덜어 준다. 최대 단점이라면 핀이 ‘웨이브레커’ 전체에 걸쳐 삐져나와 있어서 마치 수영 보조기를 착용한 듯 보인다는 점이다. 12살이 넘은 사람이 착용했을 때 그렇게 돋보이는 모습은 아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아동용은 250달러, 성인용은 350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wavewrec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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