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의 발을 모니터링하는 양말 ‘SenseGO’

당뇨 환자의 발을 모니터링하는 양말 ‘SenseGO’

 

 

당뇨 환자의 상당수가 발의 감각이 둔감해서 압력이 발의 한 부분에만 오래 가해져도 알지 못한다. 그 결과 영구적인 피부 궤양이나 다른 상처가 생겨나고 때로는 이 때문에 발의 일부를 절단하는 일까지 벌어진다.예루살렘에 위치한 히브리 대학의 팀이 압력을 모니터링하는 전자 양말 ‘센스고(SenseGO)’를 개발한 이유이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규칙적으로 발을 확인해 궤양이 생기는지 여부를 판별하라는 권고를 받는다. ‘센스고’ 양말은 궤양 징후가 시작하기 이전에 착용자에게 경보를 주도록 설계된 제품이므로 따라서 치료 시간이나 약 처방이 필요하지 않다.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는 ‘센스고’ 각각에는 수십 개의 미세 제작된 압력 센서가 달려 있고 이들은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연결된다. 센서가 특정 부위의 과도한 압력을 감지하면 착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경보를 받는다. 경보는 발의 어느 부위가 영향을 받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므로 착용자는 자세를 바꾸거나 발에 더 잘 맞는 신발을 신거나 그밖에 필요에 따라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현재 ‘센스고’ 최종판 상용 양말이 언제쯤 시판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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