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쉼터/굿디자인·아이디어

충전기 배낭 일체형 제품 ‘Tetra’

제조업닷컴 2016. 2. 18. 09:12
728x90

충전기 배낭 일체형 제품 ‘Tetra’

 




 

학생이든 교수든 외판원이든 물품들을 휴대할 적당한 가방은 필요한 법이다. 시애틀에 있는 포로스(Poros)의 신제품은 이러한 현대인들의 삶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것이다. ‘테트라(Tetra)’ 배낭은 이동 중에 모바일 장치들을 충전할 수 있도록 LCD 배터리 디스플레이와 함께 이음매 없이 완벽하게 배낭과 일체화된 충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

 

배터리가 내장된 가방은 갈수록 흔해지고 있으며 콘센트가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다. AMPL 랩스(AMPL Labs) 의 스마트백(Smartbag)이나 TYLT 의 에너지플러스(Energi+) 배낭과 비슷하게 테트라에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다양한 장치를 USB로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배낭들과 달리 테트라는 케이블이며 충전 장치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사용자는 덩치 큰 배터리 장치 때문에 애먹는 일 없이 물건들을 넣고 꺼낼 수 있다.

 

포로스 의 충전 장치는 가볍고 소형이어서 무게가 0.22kg에 불과하다. 하지만 10,000mAh에 달하는 배터리라서 2개의 장치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구 하나는 마이크로 USB나 애플(Apple) 의 라이트닝(Lightning) 중 하나로 미리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2.1A까지 감당할 수 있는 USB 포트이다.케이블은 앞쪽에 지퍼로 구분되는 내부 주머니에 넣으면 되므로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다. ‘테트라로 충전할 때는 내장된 LCD 화면에서 숫자로 배터리 잔량과 출력률을 표시해 준다.

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려면 충전기 플러그를 전용 주머니에서 빼내어 일반 가정용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되며 겉보기에는 배낭을 콘센트에 꽂은 모습이 된다. 배터리와 필요한 액세서리들이 이미 테트라 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집을 나서더라도 중요한 케이블을 놔두고 나오는 일은 없다.

 

포로스 에서 만든 다른 가방들처럼 테트라도 저장 용량이며 재질면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 크기가45cm(세로) x 30cm(가로) x 15cm(두께)여서 하루 종일 필요한 물품들을 휴대하기에 충분한 크기이면서도 짊어졌을 때 너무 거추장스럽지도 않다. 일종의 방탄 소재인 1680D 발리스틱 나일론(ballistic nylon) 재질에 일체형 금속 지퍼를 장착한 테트라는 뛰어난 내구성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새것처럼 보인다. 어깨 스트랩이 넓고 윗부분에 손잡이가 달린 것은 여행을 염두에 둔 디자인이다. 패드가 들어 있어서 편안하며 재봉을 여러 번 하여 오래 써도 튼튼하다.

 

테트라는 현재 인디에고고에서 캠페인 중이며 99달러면 테트라를 확보할 수 있는데 이는 예상 소비자 가격에서 130달러나 낮은 가격이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배송은 3월초에 시작될 전망이다.

 

 

www.porosbag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