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창식 윈드서핑 장치 ‘Arrows iRig one’
자동 팽창 전기 보드와 패들보드-텐트(paddleboard-tent)와 같은 제품의 등장으로 팽창식 스탠드업 패들보드(inflatable stand-up paddleboard, SUP) 시장도 혁신의 바람을 맞고 있으며 그에 따라 팽창식 SUP액세서리 시장 역시 그에 못지않은 혁신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때 2개의 독일 업체가 공동으로‘애로우즈 아이리그 원(Arrows iRig one)’이라는 이름의 팽창식 윈드서핑 장치를 만들어냈다. 이 일체식 장치는 접으면 작고 가볍지만 순식간에 팽창하므로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
‘애로우즈 아이리그 원’이 태어난 것은 독일의 보드 스포츠 업체인 보드 & 모어(Boards & More) 社의 노스세일즈(Northsails) 분사와 노스 카이트보딩(North Kiteboarding) 분사의 협력 덕분이었다. 노스세일즈 분사는 윈드서핑 장치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노스 카이트보딩 분사는 팽창식 연을 개발하면서 얻은 팽창 관련 지식을 제공한 것이다. 이렇게 기능 설계가 만들어지고 이는 세계 최초 팽창식 윈드서핑 장치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아이리그 원’은 패들보드 윈드서퍼들도 사용할 수 있다. 배낭 하나에 다 꾸려지며 기존의 경성 프레임 제품에 비해 무게가 30%밖에 나가지 않아서 중간 사이즈가 1.8kg가량에 불과하다. 2분 이내에 완전히 팽창되는데 배낭 하나에 팽창식 보드, ‘아이리그 원’, 그리고 펌프까지 몽땅 휴대할 수 있으며 전 제품을 수 분 만에 팽창시켜 바다로 뛰어들 수 있다.
가벼운 팽창식 디자인은 땅에서 휴대할 때만 이로운 것이 아니다. 설계자들에 따르면 가벼운 제품을 이용하면 특히 초보자의 경우 실제 윈드서핑 자체도 더 쉽게 할 수 있다. 무거운 경성 제품은 제자리에 붙들고 있기가 어려워서 경험이 부족한 사람은 물에 빠지기 일쑤인데, 이에 반해 가벼운 ‘아이리그 원’은 세워서 다루기가 더 쉬운 것이다. 또한 물에 잘 뜨고 딱딱한 부분이 없으므로 사용자의 머리나 다른 민감한 신체 부위가 부딪칠 염려도 없다.
‘아이리그 원’은 탑승자의 키에 따라 3가지 크기로 나오며 희망 소매가는 약 425달러 정도이다. 지난달2016 ISPO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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