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가구 다리를 DIY로 만드는 시스템 ‘UX4 Kit’
목공 기술만 충분하다면 탁자를 만드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다. 하지만 목공 기술이 없으면 근저 가구점에서 하나 사거나 아니면 플로이드 레그즈(Floyd Legs)와 같은 DIY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UX4 키트(UX4 Kit)’는 이 세 종류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하는 가구 시스템이다.
‘UX4 키트’가 플로이드 레그즈와 비슷한 점은 아무 나무덩이에나 붙여 본격적인 탁자 상판을 만들 수 있는 브래킷(bracket) 세트가 있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탁자 다리가 브래킷과 일체형이 아니어서 탁자의 높이가 고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2x4이기만 하면 길이에 상관없이 호환되도록 설계되었으므로 더욱 다채로운 옵션의 가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UX4 키트’는 4개의 브래킷으로 구성되는데 각각은 2x4에 붙이면 탁자나 입식 선반의 다리로 사용할 수 있다. 브래킷을 다리나 다리 위로 얹을 상판의 면에 영구히 고정하려면 드라이버를 이용해야 한다. 단순히 나사를 박는 것이어서 기존의 탁자에 비해 분해가 더 쉬우므로 새로 가구를 만들려고 할 때 안성맞춤이다.
2x4와 결합한 브래킷 4개를 이용하면 181.43kg 정도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가구를 충분히 만들 수 있으므로 식탁이나 책장에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추가로 보강을 조금만 하면 풀사이즈 침대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브래킷 4개를 55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swen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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