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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감시 구역을 알려 주는 ‘TrapTap’

제조업닷컴 2016. 3. 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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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감시 구역을 알려 주는 ‘TrapTap’

 



 

운전 중 속도위반 감시 구역을 알려 주는 장치들은 수없이 많지만 트랩탭(TrapTap)’은 작동 방식이 조금 다르다. 센서가 아니라 꾸준히 갱신되는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정보를 얻어 알려 주기 때문이다.

 

다양한 색의 LED로 무장한 트랩탭은 속도위반 감시 구역의 종류에 따라 3가지 색상으로 빛을 낸다. 적색등 카메라와 어린이 보호 구역에 차가 접근하면 빨간색 빛을, 레이더 감시 구역에 접근하면 파란색 빛을,속도 제한 구역에 가까워지면 녹색 빛을 내므로 그에 따라 운전을 조절할 수 있어서 딱지를 피할 수 있다.

 

트랩탭은 하키의 퍽(puck)과 비슷한 모습을 한 작은 장치로 상부와 둘레에서 빛을 낸다. 뒷면에는 접착 성분이 있어서 차의 평평한 곳 어디에나 붙일 수 있으므로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경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앱과 페어링되는데 앱은 60개국 이상의 이미 알려진 속도 단속 카메라 구역, 레이더 감시 구역, 속도 제한 구역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내장하고 있다. 전력은 탈착 가능한 단추형 배터리1개를 사용하는데 최장 2년을 지속하고 그 후에는 교체해 주면 된다.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는 사용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이다. 즉 속도위반 감시 구역을 지날 때마다 사용자가 트랩탭에 유일하게 있는 버튼을 두 번 두드려 주는 것이다. 이 방식은 100% 합법이므로 무슨 문제가 생길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캠페인 중이며 109달러에 확보할 수 있다.

 

 

trapta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