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버보드처럼 보이는 대형 롱보드 ‘Lo-Ruiter’
‘로루이터(Lo-Ruiter)’가 스노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롱보드보다 성능이 뛰어날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미학적인 면에서 뛰어난 것은 확실하므로 원하는 것이 기존의 어떤 제품과도 닮지 않은 활강형 스케이트보드라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조이 루이터(Joey Ruiter)가 설계한 롱보드인 ‘로루이터’는 4각형 모양의 데크에 측면에는 손잡이를 파놓아 계단을 오르거나 기차를 타거나 인파로 붐비는 공간을 이동할 때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 그리고 물론 일반 롱보드처럼 탈 수도 있는데 땅을 긁지 않고도 카빙(carving;회전)을 할 수 있다.
‘로루이터’ 롱보드의 데크는 단풍나무와 탄소 섬유를 주조하여 만든 것으로 표면이 넓어서 발의 위치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매우 커서 데크가 바퀴를 완전히 덮으므로 발로 바퀴를 찰 염려가 없고 공간이 충분하므로 스케이팅을 하면서 데크 위에서 걸을 수도 있을 정도다. 일반 스케이트보드와 비교하면 의도적으로 저중심 설계를 하였으며 바퀴의 위쪽이 드러나도록 데크를 깎았는데, 이 구멍은 차고의 고리에 ‘로루이터’를 걸어 둘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기한 모든 특징과 함께 전체 마감을 검은색으로 한 것은 ‘로루이터’가 고속으로 보도를 달릴 때 마치 허공을 나는 호버보드(Hoverboard)처럼 보이게 하려는 의도에서다. 일반 롱보드처럼 탈 수 있도록 표준 스케이팅 하드웨어, 즉 칼리버 II 레거시 블랙아웃(Caliber II Legacy Blackout) 트럭과 아버 모쉬(Arbor Mosh)바퀴를 채용했다.
‘로루이터’ 롱보드를 한정 생산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생산이 이루어질 경우 예상 소매가는 295달러이다.
jrui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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